Làn gió thoảng qua mang theo hương thơm của hoa. [BL]

Tập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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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있는 집안은

어릴 때 부터 하고 싶은대로,

먹고 싶은대로 다 하니

이리 이기적이고 자기 멋대로인 것일까.



나는 뭣도 모르고 미행 당하고...





... 그런데 왜인지

차라리 호위무사가 되고 싶었다.



나를 원하는 이에게

고마워서, 기대해서가 아니다.



살아 남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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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원하는대로 주마."










이 한마디에

나를 막 대하는 이를 지켜야 하는 일이

하고 싶은 나는



굶주린 천놈의 피가 흐를 뿐이었다.










"네 나리,

저를 거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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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스티





























"나야 좋지만...

다른 조건은 듣지 않아도 되느냐?"





"오랜 시간 굶주린 천놈이

돈 외에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거둬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리."





"허..ㅎ"










마음에 들도다.



찬이 너도 그랬지.



돈에 눈이 멀어

나를 지키며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나를 지키겠다 나섰다.



그리고 너는 목숨을 잃었지.



너의 하늘인 나 때문에.










"의식주는 이곳에서 해결 하게 될 것이다.



나를 지키기 위해선

내곁을 24시간 지켜야할텐데,

감당할 수 있겠지?"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문은

많은 양반 집안의 심기를 건드렸다.

그로 전씨 가문의 피가 흐르는 나에겐

적이 무수하도다.



이전 나를 지켰던 이도

내곁을 떠났다.



이 또한 감당할 수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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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에 조금은 망설여졌다.



이 험한 세상을 어떻게 버텨왔는데,

나리를 지키다가 죽는 일생이라니...



그치만,



이렇게 100년을 살 바엔,

이를 지키다 조금이나마 사람다운 삶을 살며

1년을 살겠다.










"감당 가능 합니다.

저는...



나리의 또다른 목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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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김민규를

나의 호의무사로 임명하겠다."











또 나를 위해 희생할 천놈이

생겼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