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roid JM [Bimin]
Ngày 3



김태형
" ..일어났어? "


박지민
" 으으, 졸려 "


김태형
" 나랑 산책 할래? "


박지민
" 좋아 "


김태형
" ... "

어색한 공기만 돌았다.


김태형
" 어,, 지민아, 요세 생활은..? 오늘이 3일째 같이 살고 있잖아 "


박지민
" 좋아, 만족스러워 "

인공지능 로봇같은 말이였다.


김태형
" 흐흫ㅎ, 그래?"


박지민
" 응 "


김태형
" 지민아, 너가 대신 내 빈자리 채워줘서 고맙다. 정말 "


박지민
" 너의 빈자리가 얼마나 크게 느꼈던거야? "


김태형
" 음,, 몇개월 전이였지 , 아마 "

몇개월 전


박지민
" 흐흫ㅎㅎㅎ, 우와 ! "


김태형
" 아 작짐! 같이 가자니까?!!"


박지민
" 태형아! 이거 봐 !!"

지민은 태형에게 하늘을 가르켰고


박지민
" 정말 맑지 않아?? "

늘 같이 산책하던 우리


김태형
" ㅎ.. 그러네, 정말 맑아 "


박지민
"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야 .."


김태형
" 20분동안 하늘만 바라봐봐, 더 편안해 질걸?"


박지민
" 그래?! 그럼 오늘부터 그래야 겠다! ㅎㅎ "

늘 무엇보다도, 작은 일에서도 함께한 우리가

저녁,

지민과 다시 산책을 하러 나왔다.

태형은 하늘을 계속 바라보았다.


김태형
" 하늘이.. 너무 아름답지 않아? 지민아?"

...

태형은 고개를 내려, 주변을 계속 둘러보았다.


김태형
" 지민아!?!"

밤새도록 ' 박지민 ' 을 찾고 있었다.


김태형
" 너랑 많이 닮았어,"


박지민
멈칫) " ... "


김태형
" 응..??? 지민아, 왜 멈춰 "


박지민
" 아 미안 "


김태형
" 재료도 떨어지고,, 마트나 갈까?"


박지민
" 가자 "


박지민
" 너는 그 친구를 좋아해? "


김태형
피식-) " 어 엄청 "

이성적으로,

좋아한다고 ㅎ


박지민
" 그렇구나 "


김태형
" 과일코너로 가자 !"


김태형
" 너 사과 좋아해? "


박지민
" 좋아해 "


김태형
" 음,, 그럼 사야지 "


김태형
" 고기,, 음,, 살까..?"

태형은 고민을 하다가

선택했다.


김태형
" 고기 사러가자 "

...


김태형
" 많이 사버렸네 "

태형과 지민은 각자 한봉지를 들고


김태형
" 10만원 나와버렸어 "

평소보다 5배는 더 나왔으니,,


김태형
" 지민아, 나도 회사 다닐까? "


박지민
" 회사, 다녀도 괜찮을 거 같아 "


김태형
" 음,, 우리 엄마가 자꾸 다니래서 "


김태형
" 다녀볼까 생각중이였는데 ! 고마워 ㅎㅎㅎ"


김태형
" 일단 더 생각해보고 , 결정하려고 ㅎ "


박지민
" 그래 "


김태형
" 읏챠.."

식탁에다가 산 걸 쏟아부었다.


박지민
" 배고파.."

얘 맨날 배고프대, 로봇이 맞나 할 정도로


김태형
" 기다려봐 , 정리 하고 해줄게 !"

...


박지민
" 티비 봐도 돼?"


김태형
" 엉 , 봐도 돼 "

지민은 거실로 가 티비를 틀었고

그걸 바라본 태형은, 티비리모컨을 들어 키고 있는 지민을 보자

태형은 혹시 못 킬까봐, 보는데 잘 키고 본다.

쟤, 저런것도 입력을 해 놓았나?

저녁,

지민은 방에서 몇시간동안 , 나오지 않았다.

잘 나오던 , 그가

갑자기 안 나오니까, 불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