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ân viên bán thời gian tại quán cà phê sang trọng
#12


박여주
" 네? "

박여주
" ㅇ, 아니요. "


민윤기
" ....에휴. "


민윤기
" 난 간다. "

박여주
" 앗, 가세요? "

박여주
" 안녕히 가세요. "


민윤기
" 어~ "

딸랑-

윤기 오빠가 나감과 동시에,

진동벨이 울렸고...

박여주
" 앗.. "

나는 재빨리 계산대로 향했다.


김석진
" 라떼 나왔습니다. "

박여주
" 넵. "

진짜.. 무슨 일 있으신가..

.....나 뭐 실수했네.

그런가 보네..

그렇게 30분 쯤 라떼를 마시며 공부를 하고..

박여주
" ...... "


김석진
" 아. "

???
" ㅋㅋㅋㅋ 너무 재밌지 않아요? "


김석진
" 네, 재밌네요. "

...ㅎ, 여자 손님이랑 잘 놀고 계시네..

신경 쓰여...

신경 끄고 싶다, 근데 자꾸 들린다.

???
" 여자친구 있으세요? "


김석진
" 있을 것 같나요, 없을 것 같나요? "

???
" 음... 있을 것 같아요. "


김석진
" 틀렸는데 ㅎㅎ "


김석진
" 여자친구 없어요. "

???
" 일부러 안 사귀시는 거에요? "


김석진
" 뭐, 그런 것도 있고요. "

???
" 관심 있는 이성은 있으세요? "


김석진
" 흠.. 글쎄요. "


김석진
" 있네요, 여기 앞에 있잖아. "

???
" ??, 저요? "

???
" 아이~ 농담도 참. "


김석진
" 맞아요, 농담이었어요. "

???
" 저 어때요? 오늘 되게 신경 쓴건데. "


김석진
" 아, 예쁘시네요. "


김석진
" 누구한테 잘 보이시려고 이랬어요. "

???
" 당연히 당신이죠. "


김석진
" 네? 저 말씀이신가요... "


김석진
" 아아, 저 쉬운 남자 아닌데 ㅎ "

???
" 알아요, 어려워 보여요. "

???
" 경쟁자가 많죠. "


김석진
" 에이. 인기도 없어요. "

......

왜 이리 마음이 아플까..

???
" 저 오늘 같이 가실래요? "


김석진
" 어딜요? "

???
" 퇴근하실때요 ㅎㅎ "


김석진
" 아, 죄송해요. "


김석진
" 그건 안됄 것 같네요. "

???
" 아.. 그럼 번호라도 주실래요? "


김석진
" 죄송해요, 공기계라서. "

???
" 네... "


김석진
" 다리 안 아프세요? "

???
" 그건 제가 하고 싶은 말인데요.. "


김석진
" 아, 저는 뭐.. 익숙해서. "

으, 듣기 싫어.

이어폰이나 끼고 공부해야지.

이어폰을 낀 후, 느낌이 이상했다.

툭툭- 치는 느낌..?

휙-

진상
" 어이, 학생. "

진상
" 이어폰 좀 빼봐. "

박여주
" ....네. 뺐어요. "

박여주
" 무슨 일이세요? "

뭐야, 이 진상냄새 펄펄 나는 아저씨는.

진상
" 자리, 안 비켜줘? "

박여주
" 저쪽에 자리 많은데.. "

박여주
" 저쪽 가서 앉으시지.. "

진상
" 학생, 빨리 비켜줘. "

진상
" 나는 이 자리가 좋으니까. "

박여주
" 저도 이 자리가 좋아서 여기 앉아 있는거에요. "

박여주
" 저 고3인데, 방해하지 말아주셨으면 해요. "

진상
" ㅋ, 웃겨 학생아. "

진상
" 내가 니 고3이던 뭐던 관심 없으니까. "

진상
" 자리 좀 비켜달라고. "

진상
" 사람 말은 좀 듣자? "

박여주
" ...싫다니까요? "

진상
" 이게 진짜..!!!! "

짝-

아.. 아파...

탁-



김석진
" 뭐하십니까? "

진상
" 뭐야? "


김석진
" 왜 죄 없는 학생을 때리시는 건데요. "

진상
" ....ㅋ, 너도 맞고 싶냐? "

진상
" 약골인 주제에.. "

짝-

....?!

석진 오빠를 때렸어..?


김석진
" ...하.. "


김석진
" 때리신 거에요? "

진상
" 그래, 때렸다 왜. "

진상
" 넌 뭔데 방해질이야. "


김석진
" 저 여기 카페 알바생인데요. "


김석진
" 알바생이 이런 싸움은 말려야죠. "


김석진
"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순 없잖아요? "

진상
" 너.. 한 대 더 맞고 싶냐? "

....!!!!

ㅈ, 진상이 아니라..

싸이코였어..

왜.. 야구 방망이가 나오는데?


김석진
" ...허. "


김석진
" 웃기시네요. "


김석진
" 이걸로 절 때리시려고..? "

진상
" 그럼. "

진상
" 내 앞길을 방해하는 놈들은, "

진상
" 모조리 때려 갈기거든. "

진상
" 니가 타겟이다. "

퍽-

진상
" ...?! "

박여주
" 으으...ㄱ.. "


김석진
" ...!!!! "

대신.. 맞았다.

싸이코, 얼마나 힘이 강한거야...

그래도 석진 오빠가 안 다쳤으니까.. 다행이지..

박여주
" .....으윽... 억... "

배가 너무 아프다.

죽을 것 같다.. 진짜..


김석진
" 119 좀 불러주세요!! "

딸랑-


민윤기
" ....? "


민윤기
" ㅂ, 박여주..!!! "


민윤기
" 야, 김석진. 이게 뭔 일이야. "


김석진
" ...너, 너 왜 또 왔어.. "


민윤기
" 아니, 심심해서 왔는데.. "


민윤기
" 뭔 일이냐니까..?! "


김석진
" 나중에. "


김석진
" 나중에.. 다 설명 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