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ộc thi] “Cô ấy là bạn gái tôi”
28_ “Tôi sẽ kiện anh.”


권여주
저번엔..죄송했어요

권여주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만 생각한 것 같아요_


성은 아빠
아니야, 충분히 이해해


성은 아빠
이렇게 용기 내서 얘기하러 와줘서 고맙구나_ㅎ


성은 엄마
근데 무슨 얘기를 하고 싶어서 만나고 싶다고 한 거니?

권여주
그래도 친부모님이니까..


성은 엄마
그 말은..

권여주
아직은 많이 어려워요..두 분이랑 이렇게 마주하고 얘기하는 거


성은 아빠
그래_ 우리도 섣부르게 나서지 않으마

권여주
만나고 싶다고 한 이유는..두 분 마음을 알고 싶어서예요


성은 엄마
우린 당연히 여주 너랑 같이 살고 싶지


성은 엄마
하지만, 너랑 성은이랑 사이 안 좋은 거 안다


성은 엄마
안 좋은 일도 있었으니까..

권여주
다..아시네요


성은 아빠
그래서 네 의견 충분히 존중한다

권여주
어차피 성은이랑 사이도 나아져야 하니까..


성은 엄마
그럼_

권여주
할머니..앞으로도 할머니랑 같이 살고 싶어요


성은 아빠
당연하지, 우리가 할머님께 얼마나 감사한데


성은 엄마
그런 건 얼마든지 도와줄 수 있어_ 또 다른 거 부탁할 거 없니?

권여주
없어요_ 그냥 우리 할머니 고생만 안 했으면 좋겠어요

권여주
저 키우느라 성치도 않으신 몸으로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성은 아빠
그래, 알았다


성은 아빠
고맙구나, 여주야ㅎ


전정국
난 왜 불렀어


유성은
정국아_


전정국
나 할 말 없으니까 용건만 말하고 가


유성은
오늘도 엄마, 아빠가 권여주 만나러 갔어


유성은
다 네 짓이지


전정국
누나랑 친부모님을 만나게 해준 거뿐이야


전정국
누나랑 네 부모님이랑 만나게 한 게 아니라


유성은
나 이제 너 안 좋아할 거야


전정국
마음대로 해_ 바라던 바니까

짝_

울먹이는 성은을 뒤로한 채 가려는 정국에, 성은이 정국의 뺨을 때렸지.


유성은
나쁜 놈..


전정국
그래, 너한텐 누구보다 나쁜 놈이니까 마음대로 해


전정국
더 때리든 욕을 퍼붓든


유성은
그럴 거 알면서 나한테 왜 그랬어..?


유성은
한 번이라도 따뜻하게 말해줬으면_ 딱 한 번이라도 네가 나 봐줬으면..!


전정국
널 사랑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널 봐_


유성은
전정국..


전정국
너도 나 안 좋아했으면 그렇게까지 안 했을 거 아냐


유성은
넌 끝까지 매몰차구나_


전정국
이렇게 안 하면 네가 또 오해할 거니까


유성은
난 권여주가 미워_ 죽도록 미워


유성은
너도 부모님도..다 나 이해 못 해


전정국
그래 이해 못 해_ 그래서 나,


전정국
너 고소할 거야


유성은
뭐..?


유성은
그게 무슨..?!


전정국
가서 제대로 벌 받고 와_ 그럼, 조금은 너 이해해줄 테니까


유성은
전정국..?!


전정국
제발 내 이름 좀 부르지 마!


전정국
나도 지친다 이제_


유성은
하..ㅎ


유성은
마음대로 해_ 고소하든 말든


유성은
그래도 난 안 변해_ 권여주 미워하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