Ác quỷ, Yeon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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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벅, 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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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 춥네.. 벌써 겨울이 오나, ‘

-백현이 하늘을 보려,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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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그러다, 눈 앞에 누군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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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타닥!!

-병원으로 가려는지, 터벅터벅 걸어오는 찬열의 모습에, 재빨리 몸을 숨기는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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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 저벅, 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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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하.. “

-한숨을 쉬며, 병원 안으로 들어가는 찬열이다.

# 스윽..

-백현이 찬열이 들어가는 걸 본 후, 건물 뒤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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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진짜.. “

‘ 밥 잘 챙기시라니까.. ‘

-오랜만에 본 찬열의 얼굴은, 많이 야위어 있었다.

-그런 찬열의 모습은, 백현을 더 슬프게 할 뿐이었다.

# 터벅.. 터벅..

-백현이 미련만을 잔뜩 남긴 채, 무거운 발걸음으로 병원을 나선다.

# 드륵...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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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

‘ 현이.. 백현이 어디갔지?... ‘

#드륵- 탁.

-그때, 뒤이어 들어온 의사다.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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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서, 선생님.. 그.. 변백현 환자.. 어디갔나요?... “

-찬열의 목소리는, 매우 떨려왔다.

의사

“ ... “

-의사는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백현의 부탁대로 찬열에게 백현의 사망소식을 알린다.

의사

“ ... 돌아가셨습니다, 10분 전.. 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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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네?.. “

의사

“ 죄송합니다, 저희로선.. 최선을 다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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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아, 하, 아니.. 누, 누가.. 죽어요?.. 우리 현이가요?... “

#투둑.. 툭..

-찬열의 뺨을 타고, 눈물이 흘러 내렸다.

의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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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아니야... 아니야...!!! 누가 죽어!!!.. 흐으!!.. 현이.. 현이 어디있어요!!!.. “

의사

“ .. 죄송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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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 흐윽!!!... “

#털석-

-결국 주저앉아 버린 찬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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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열

“ 하윽... 끅!!.. 흐!!!.. “

-결국, 백현마저 자신을 떠나버렸다는 생각에,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흘러내렸다.

-지켜주지 못해서, 행복하게 해 줄수 없어서.

-그저, 미안할 뿐이었다.

#삑, 삑-

#철컥..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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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

#풀석-

-준면의 집으로 들어온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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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 흑.. “

-집안에 멤도는 공허함에, 눈물을 흘리는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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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하으.. 끅!.. 흐윽..!! “

-결국, 또 다시 혼자가 된 백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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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 흐으.. “

‘ 전..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아저씨. ‘

‘ 그냥.. 예전처럼, 모두 다 되돌려 놓고 싶어요. ‘

‘ 그게 내 과한, 욕심일지라도.. ‘

-그렇게 백현은, 온기가 없는 집에서 한참을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