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ốn mùa
tập 39


(예린시점)


정은비
예린아


정은비
하아... 미치겠네

.... 뭐지..?


정예린
... 왜....?


정은비
휴... 아니야..


정은비
예린이.. 너 혼자 밥 할 수 있어..?


정예린
아니...

언니가 옛날부터 해줬으니까... 배운 적도 없고 관심도 없었으니까....


정은비
언니가 회사 일 때문에 1~2주 정도 출장 가야 하는데..


정은비
가사도우미 붙이기는 너가 너무 컸고.. 예원이 집 가기에는 상황이 좀 그렇고...

맞는 말이었다.. 혼자 있기는 그랬고 그렇다고 도우미랑 있는 게 더 이상했다..


정예린
소정언니는 인맥이 넓으니까 아는 사람 있지 않을까...?


정은비
그럴수도...


정은비
그럼 언니 잠깐 방에서 전화하고 올게

솔직히.. 언니가 2주더라도 가지 않길 원했다 하지만, 나도 20살, 그리고 언니는 완전히 성인이다... 언니도 언니의 삶이 있고.. 일도 해야하니 어쩔 수 없었다..

*


정은비
예린아, 너 은비라고 들어봤지..?


정예린
당연하지..? 내 앞에..


정은비
아닠ㅋ 나 말고

.....?


정예린
그때 예원이랑 왔던 친구?


정은비
응


정은비
기억 나?

기억나지 않았다... 진정되기 전이어서, 예원이만 보이고 생각나서.. 그런데 그 은비라는 친구 나빠 보이지는 않았다...


정예린
혹시 어떻게 생겼는지 볼 수 있어..? 얼굴이 기억이 안 나서..


정은비
자







아... 그 예쁜 애..


정예린
기억난다


정은비
얘랑 2주정도 지내는 건 괜찮아...?


정은비
정 싫으면 혼자 있어도...

혼자는 싫었다.. 그리고 예원이랑 같이 지냈고..


정예린
괜찮아


정은비
근데 2주후에 나한테 반말쓰기만 해봐..^^


정예린
.... ㄷㄷ


정예린
근데 언니 정확히 언제 가...?


정은비
내일 아침

....? 이 언니.... 이걸 왜 이제..?


정은비
회사에서 발령난 거라서 어쩔 수 없어...


정예린
아...


정은비
그, 은비라는 친구.. 오늘 밤에 와도 되지?


정예린
.... 어

왠지 혼자 있기 싫었다...

은비는... 예원이의 사정을 알고 있을까...?


정은비
그럼 오라고 할게


정예린
응....

언니는 문자를 보내는 듯 했고 나는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정은비
은비한테 연락 올 거야


정은비
내가 너 번호 알려줬어


정예린
알겠어...


정은비
언니 짐 챙기러 갈게


정예린
응...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자가 도착했다


황은비
□어... 안녕?


황은비
□나 은비야, 황은비


황은비
□번호 저장하고,


황은비
□오늘 저녁에 갈게 그때 보자


정예린
□어...


정예린
□조심히 와...

*

정말 멍하니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시간을 보냈고,

어느새 저녁시간이 되었다

띵동~


정은비
은비 왔나보다 문 열어 줘


정예린
응

난 곧바로 문을 열어주었고...


황은비
.... 안녕?


정예린
응.. 안녕...

난 은비와 만나게 되었다

ep39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