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ôi không nghĩ nó tệ.
06. Hình thức bên ngoài


쉬는 시간이긴 하지만, 종이 쳐 슬기와 주현이 교실에 들어가니 많은 아이들이 주현의 곁으로 몰려왔다.

학생들
주현아, 괜찮아?

학생들
어디 막 심하게 아픈 건 아니지?

학생들
어떡해..


배주현
나 괜찮아! 그냥 살짝 아팠던 거 뿐이야!! 다들 걱정 고마워ㅠㅠ

슬기는 보건실에서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주현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 했고 예림과 수영은 그런 슬기를 보고 슬기가 2차로 미쳤다고 생각을 했다.

주현과 같이 들어오다 보니, 괜히 많은 인파에 껴있던 슬기는 인상을 찌푸리며 자신의 자리로 갔고 주현은 그 모습을 보다가 다시 애들과 대화를 나눴다.


강슬기
쟤네는 왜 배주현한테만 저렇게 지랄이냐


박수영
얼굴, 재력, 학업, 대인관계. 뭐 하나 꿀리는 게 없잖아


김예림
ㅇㅈ 내가 생각해도 주현이는 진짜 완벽한 사람 같음.


강슬기
언제 봤다고 주현이 거리냐?


박수영
예쁘면 원래 친한 척 하는 거야


김예림
캬, 박수영. 내 생각을 그대로 전해주더니


박수영
Hey~ 둥옒~


김예림
옒둥~~~


박수영
엿~~~~~

슬기는 그런 둘은 초점 없는 눈으로 보다가 이내 한숨을 쉬며 교실을 나왔다

주현은 그 모습을 보고 잠시만이라 말을 하고 슬기를 따라갔고, 예림과 수영은 자신들의 세계에 빠져 있는지 슬기가 나간 줄도 몰랐다.


배주현
또 어디 가게?


강슬기
아, 깜짝이야. 인기척 좀


배주현
난 낸다고 낸 건데


강슬기
글쎄, 지나가는 사람 한 번 붙잡고 물어 봐?


배주현
네 마음대로


강슬기
하, 됐다. 내가 너랑 뭔 말을 하겠니

슬기는 그렇게 옥상으로 가버렸고, 주현도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다가 곧 슬기를 따라 옥상에 갔다.


배주현
여기 되게 좋다


강슬기
그렇지? 내가 답답할 때마다 오면서, 제일 좋아하는 곳이야


배주현
... 너 처음에는 까칠하더니 갑자기 왜이래?


강슬기
....


강슬기
처음에는 외적인 모습만 봐버렸으니까, 너가 나한테 마음 열어줄 때까지 기다리고 내적인 모습도 한 번 봐볼려고


배주현
... 슬기야, 나 너한테 고백 할 거 있어


강슬기
뭔데?


배주현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