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설랬지 나만 좋아했지

짝사랑4년 이제 끝내려고

작가

초3 수학학원에서 처음 너를 만났어

딱 만났을때 숨이 멎을뻔 했지 그앤 엄청 착하고 심지어 얼굴도 잘생겨서

많은 여자애들이 너를 좋아했었어

같은 수학학원인 우린 꽤많은 이야기를 나눴어

너는 수학이 어렵다 집에 가고싶다라는 영양가없는 말을 내뱉었지만 나는 그 시간까지 정말 좋았어

내가 수학문제가 어렵다하면 내 옆에 앉아 같은 문제를 풀며 알려줬었지

알려주면서 숨결이 닿을때 얼마나 심장이 떨렸는지 몰라

초5때 넌 정말 웃긴장난을 쳤어 나는 조폭이라 불렀지 지금생각해도 좀 웃겨

나는 너를 쫓아가고 너는 나를 보며 헐레벌떡 도망쳤지 내가 항상 졌지만 좋았어

하지만 너는 그냥 호의였던거지? 나는 좋아하는티를 팍팍냈어

하지만 너는 모르더라 모르는척 하는건가?

고백할 용기는 없었어 학교에서 진짜 이쁘고 착한애가 너에게 공개고백을 했을때 너는 표정하나 안변하고 차버렸으니

시간이 지나 우린 같은 중학교가 되었어 심지어 같은반이었지 우린 말을 하진않았어 각자 친구들이랑 잘지내고 있었지

시험을 처음치고 점수가 나오는날 너는 너의 친구들을 무시하고 나에게 다가와 말을걸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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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1)

시험 잘쳤어?

작가

어.. 아마? 너 몇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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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87임 넌?

작가

ㅋㅋ 나 91인데 학원에선 비슷했는데 이젠 내가 더 잘하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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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다음엔 내가 이긴다

이런 시시콜콜한 대화를 나누는게 나는 좋았어 하지만 다음은 없더라 딱 그때뿐이더라 너는 더이상 나에게 말을 걸지않았어 내가 말을걸면 단답뿐이었지

지금 생각해보면 고백을 한번 해볼껄 그랬나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때로 돌아간다해도 못할것같아

너는 그냥 나를 딱 '친구'로만 생각했거든 고등학교도 하필같아서 지나갈때 한번씩 마주치는데 이젠 그냥 인사도 안해

내 짝사랑은 그렇게 허무하게 끝이났어

Truyện phổ biến với fan của Park Ji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