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ếu tôi có 13 vệ sĩ
28. Tôi là bạn trai của cô ấy, bạn không hài lòng sao?


둘째날, 3교시 체육시간.

우리 반은 농구 슛 수행평가 때문에

농구장으로 같이 이동하였다.


박가은
우리 수행평가인데 나 망했음...


박가은
연습해도 슛 하나 제대로 못 넣냐, 진짜.


강이슬
나는 그래도 5골 정도는 넣는데.


강이슬
그거 가지고도 만점 받겠냐..

정여주
저, 얘들아. 나는 저기 가서 쉴게..!


강이슬
엉냐, 가서 쌤한테 말하고 쉬어!


박가은
우리 하는 거는 제발 보지 말아주고..

정여주
응, 알겠어ㅋㅋㅋㅋㅋ

역시 상태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아직은 체육시간까지 참여할 정도는 아닌가 보았다.

그렇게 선생님께 말씀을 여쭙고 계단에 앉았다.

정여주
하아, 심심하겠네...

나는 한 번 쭉- 우리반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가은이랑 이슬이는 여전히 다투는 중이다.

그렇게 손을 턱에 대고는 멍하니 있을 뿐이였다.

그런데 누군가 옆에 풀썩-

정여주
...?

옆을 돌아보니 그 사람은 바로


이정우
혼자 쭈그려 앉아서 뭐해?

그때 그 인사해줬던 남자얘다.

정여주
으악, 깜짝이야...


이정우
뭘 그리 놀래ㅋㅋㅋㅋ


이정우
너는 왜 체육시간에 이렇게 쉬고 있어?

정여주
아, 음.. 내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이정우
흐음.. 어디가 많이 안 좋구나?

정여주
으응, 어디가 좀 많이.

정여주
너는 근데 왜 여기에 있는거야?


이정우
음... 그냥?

정여주
.... 에?

아니, 그러면 그냥 그 땡땡이라는 걸 하는 건가?

그러는 건 나쁜 짓이라는 것이라는 걸 들었는데.

정여주
야야, 너 그 땡땡이치면 나쁜 짓이야!

정여주
빨리 가서 그 수행평가라는 거 보고 와!


이정우
난 어차피 그런 거 망해서 안 봐도 돼.


이정우
그리고 사실 나도 많이 아프거든.

정여주
.... 어디가?


이정우
여기 마음이 텅 비어서 아파.

정여주
.....;;

쟤도 참 내 친구들보다 더 이상한 거 같다.


28_내가 얘 남친인데, 불만있어?


이정우가 이렇게 하는 짓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정여주
우리 다음 과목은?


강이슬
싄나는 쥥국어~


박가은
이제는 신나서 머리도 나갔네.


강이슬
히힣ㅎ헤헿힣ㅎ헤


강이슬
하씨 빨리 탈출하고 싶다...

정여주
나는 중국어는 그래도 수학보다는 낫던데.


이정우
그러게, 그건 나도 그런데.


박가은
아, 너 또 뭐야.( -᷅_-᷄)


강이슬
요즘 부쩍 들낙날락거리시네요?^^


이정우
일단 너 볼려고 들락날락하는 건 아니에요.^^

정여주
일단 이동수업이니깐 빨리 갈까..?


이정우
그래, 나랑 빨리 교실로 가자!

그러곤 이정우는 내 팔과 팔짱끼고는

나를 납치해가듯 질질 끌어가며 뛰었다.


박가은
ㅇ, 어어어.. 저저!!!


강이슬
야!! 여쭈 안 내놓냐, 이 개자식아!!!

정여주
나 좀... 살려ㅈ..!!

이거말고도 뭐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입만 아프니 더 이상은 상상에 맏기를.

그렇게 하교시간이 다가오고.


강이슬
여주야, 미안해...ㅠㅠ


강이슬
같이 가줘야 하는데ㅠㅠ


박가은
오늘 하필 청소당번이냐...


박가은
아마 꽤 오래 걸릴테니깐 먼저 가.

정여주
응, 어차피 보디가드들이 오기로 해서 괜찮아!

정여주
청소 열심히 하고, 화이팅!


강이슬
내일은 꼭 같이 하교하자ㅠㅠ

그렇게 되어 잠시 나 혼자 가고 있었다.

다들 한둘씩 짝 지어 가고 있는데

나만 혼자 가니 괜히 내 모습이 짜증났었다.

정여주
어차피 좀 있으면 오빠들 만나니깐...


이정우
오빠들이 누군데?

정여주
아, 그게 내 친오빠가 아니ㄹ..

정여주
ㅇ... 으악!!!

정여주
흐아... 너 뭔데 이리저리 잘 나타나..?


이정우
내가 원래 마법사여서 그래.

정여주
......


이정우
그런다고 그렇게 정색할거냐ㅋㅋㅋㅋ


이정우
그나저나 어디가고 있었어?

정여주
그냥.. 집에 가고 있었어.


이정우
오, 학원 같은 건 안 다니는구나?

정여주
학원... 은 안 다니고.

그렇게 조금 어색한 대화를 나누다가

저 멀리서 익숙한 실루엣을 보았다.

정여주
어, 저기 오빠다!


윤정한
여주, 학교는 오늘 어땠어?

정여주
첫날보다는 그래도 견딜만 했어요ㅋㅋㅋ


이지훈
그래서, 졸지는 않았고?

정여주
어.. 음... 조금..?


이지훈
으이그, 잘하는 짓이다.


권순영
야, 수업하다가 자는게 얼마나 개꿀인데?!


이지훈
.... 그걸 자랑이냐고 말하는 거냐.


부승관
싸우지 말고 그냥 빨리 타시기나 하죠?^^


윤정한
그런데 너 옆에 있는 남자는 누구..?


이정우
안녕하세요, 이정우라고 합니다.


이정우
여주 같은 반 친구입니다.


부승관
오올, 여주 벌써 남자친구 사귄 거야?


이지훈
그건 또 무슨


권순영
그건 또 무슨 개소리야!!!


부승관
아, 알았다고요..ㅠㅠ 조용히 좀...

정여주
그럼 나는 먼저 갈게!

정여주
내일 또 반에서 만나자.


이정우
....


이정우
여주, 나랑 오늘 놀아주라.

정여주
... 어? 놀아달라고?


이정우
나 오늘 너무 심심해서...


이정우
오늘 딱 한 번만..! 응?

정여주
아...

또또 저 애처롭고 똘망똘망한 눈빛.

그걸 이용당하는 걸 알고도 결국 거부를 못하고

고개를 끄덕거리며 알았다고 했다.

정여주
저 잠시만 얘랑 좀 놀아주고 와도 돼요?


윤정한
음... 그렇다고 우리가 따라가기도 애매하고.


윤정한
그렇다면 여주 친구가 집까지 데려다줘도 되겠니?


이정우
네, 당연하죠!


권순영
나는 쟤 못 미더운데..


부승관
그럼 잘 갔다오고, 무슨 일 있으면 우리 부르고!

정여주
네, 알겠어요.


이정우
그럼 가자!

결국 이정우랑 나는 놀러가러 어디론가 갔다.

그리고 뒤에서 지훈은 이정우를 째려보았다.

그걸 본 이정우는 조그만하게 속삭이기를.


이정우
눈빛으로 존나게 지랄이네.

_작가 시점


그렇게 여주를 보내고 네 명에서 차를 타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 그들이였다.


최승철
음? 여주는 어디에 냅두고?


윤정한
여주 어떤 남자애랑 놀기로 했어.


이석민
.... 뭐라고요?


문준휘
와, 여주가 남자랑 놀러간대!


최한솔
조금 신선한 충격이네.


이찬
막 밤 늦게까지 오고 그러는건 아니겠죠..?


부승관
그 남자애가 데려다주기로 했어.


권순영
못미덥게 생겼던데...


전원우
뭐 그래도 알아서 잘 들어오겠지.


윤정한
무슨 일 있으면 부르라고 했으니깐.


이지훈
....



이지훈
생각해도 그 새끼 불안해.

터벅터벅-

그렇게 몇 시간동안 놀았는지 모르는 채로

여주와 정우는 그저 이곳저곳 다녔다.


이정우
오늘 그래도 재미있었지?

정여주
아, 응. 즐거웠어.


이정우
너 많이 피곤하구나?


이정우
상태가 말이 아니네.

정여주
응... 조금 피곤하네.

정여주
그러니깐 빨리 나 집에 들어가볼게.


이정우
어, 아직 집에 도착 안 했는데.

정여주
이 정도 거리이면 나 혼자 갈 수 있어.


이정우
그러다가 무슨 일 있으면 어쩔려고?


이정우
그리고 너네 형들한테 약속해잖아.

정여주
... 그래, 알았다..


이정우
그리고 너한테 할 말도 있기도 하고.

정여주
... 할 말이라니?

한편 여주네 집.

밤이 되도록 소식이 없자 불안해하는 그들이였다.


김민규
얘는 뭐 이리 연락이 하나도 없어.


문준휘
왜 그런 말 있잖아,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서명호
그거랑 이거랑 다르다고요, 형...


홍지수
지금 무소식이여서 비소식이구만 무슨..


최승철
일단 내가 한 번 전화해볼게.


이지훈
....

한편 지훈이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러곤 곧장 일어나더니 바로 밖으로 나갔다.


전원우
뭐야, 쟨 또 어디가냐.


권순영
내가 한 번 따라가볼게.

그리고 그 이어서 순영이 밖으로 나갔다.

정여주
할 말이라니?

정여주
그게 뭔데...?


이정우
아, 별 건 아니고...


이정우
내가 비록 오늘부터 계속 쭉 봐왔지만,


이정우
너가 너무 좋아지기 시작했어.

정여주
....


이정우
그래서 그런데....


이정우
나랑... 사귀지 않을래?


이정우
나 너한테 잘할 자신 있어.

정여주
아...

난생 처음 받는 고백.

여주는 정우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리고 여주가 정우를 좋아하지 않는 이상

저 고백을 받을 순 없는 것이였다.

일단 천천히 거절해보기로 한 여주였다.

정여주
저기, 미안한데..

정여주
나는 아직 너랑 안 지 얼마 안 됐고,

정여주
나는 너한테 그런 감정 하나도 없어.

정여주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지..?


이정우
.... 그래서,


이정우
.... 그래서, 거절하겠다?

정여주
어..?

정우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것도 아주 사납게.

정여주
너 왜 그래...


이정우
하, 내가 고백을 했으면 받아야지. 쪽팔리게.


이정우
그래, 너 잘났다.. 뭐 이 소리야?

정여주
아니.. 그 소리가 아니잖아..!

순간 여주 눈에는 정우의 모습이 마치

예전에 그 유기현의 모습과 겹쳐보였다.

그 일 때문에 여주는 몸을 벌벌 떨기 시작했다.

혹시나 예전처럼 다시 그 일이 일어날까봐.

그것도 모르고 정우는 점점 여주를

구석으로 몰기 시작하였다.


이정우
너도 나한테 관심있어서 놀자는 거 아니였어?


이정우
그런데 다 놀아놓고 이제와서 이딴 지랄을 하네.

정여주
그때는 너가 부탁하길래 거부할 수 없어서 그런거야.

정여주
너 혼자 이상한 상상하지 말아줄래?


이정우
이상한 상상? 너 뒤지고 싶냐!?

정여주
!!

정우는 갑자기 흥분되어 주먹을 쥐곤

여주에게 날릴려고 하는 그 사이에

???
야!! 거기 안 멈추냐?!

멈칫-


이정우
뭐야, 너는?

???
지금 여주한테 뭐할려고 했냐.

???
설마 때릴려고 했냐?

???
누가 함부로 여자 때리라고 배웠어?


이정우
갑자기 나타나서 뭔 지랄이야.


이정우
키도 존나 조그만한 새끼가.

???
하, 진짜 처음 보는 사람들은 나만 보면


이지훈
다 키 작다고 지랄일까.

정여주
지훈오빠...


이정우
넌 뭔데 여기 껴서 난리냐고.


이지훈
여주야, 어디 다친데는 없고?

정여주
네, 아직은 없어요.


이정우
시발, 내 말은 씹어버리네?


이정우
니가 뭔데 여기서 난리냐고!!!


이지훈
나? 여주 남친인데.


이정우
.... 뭐라고?


이지훈
귀 좀 파고 살아, 새끼야.


이지훈
내가 얘 남친인데, 불만있어?

지훈은 보디가드라 하기엔 힘들어서

결국 여주의 남자친구라고 속였다.


이정우
허, 지랄하지마. 보니깐 정여주 남친 없다고 했어.


이지훈
그걸 니가 어떻게 알아.


이지훈
여주가 그런 말 너한테 하던?


이정우
그럼 여기서 증명해봐.


이정우
그러면 내가 조용히 꺼져줄게.

정여주
여기서 증명을 어떻게 하라ㄱ...!


이지훈
여주야, 나 봐봐.

정여주
....?

지훈은 두 손으로 여주의 귀를 감싸더니

조금씩

조금씩 또 조금씩

조금씩 또 조금씩 둘의 거리가 좁혀지더니

쪽-

여주와 짧은 입맞춤을 하였다.

덕분에 여주는 어버버하여 아무 말도 못했다.


이지훈
자, 됐냐? 이제 여주한테서 좀 꺼져라.


이지훈
다시 보이면 그땐 니 몸에 구멍 내버린다.


이정우
시발.. 정여주 너 나중에 보자?


이정우
그땐 너 가만 안 둘테니깐.

그러곤 정우는 뒤 돌아 다른 곳으로 뛰어갔다.


이지훈
뭘 두고 보라는 거야.


이지훈
저거 차인 거 때문에 저 난리 피우네.

정여주
저기... 고마워요.


이지훈
아, 당연한 거를 왜 고마워해.


이지훈
그리고... 그거는 아무한테 말하지 말고.


이지훈
어쩔 수 없이 했을 뿐이니깐, 알았지..?

정여주
아, 알겠어요..ㅋㅋㅋ

그렇게 지훈과 여주는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여주는 속으로 나를 챙겨주던 사람이

지훈이라는 걸 확신했다고.

그리고 여운이 남았는지 지훈의 귀는

자세히 봐야지만 빨간 걸 알 수 있었다.

그런데 반대편에서는 숨죽여 보는 사람이 있었으니


권순영
이지훈....


권순영
그래, 누가 이기는지



권순영
그래, 누가 이기는지 한 번 보자고.


늉비
여러분 새해는 잘 지내셨나요?


늉비
저는 잘 못 지냈습니ㄷ...ㅠㅠㅠ


늉비
새해부터 독감을 걸려버려서 진짜ㅠㅠㅜ


늉비
여러분들은 안 걸리게 몸관리 잘하셔요..!!


늉비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늉비
그리고 한 번씩 가기 전 손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