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ãy hôn lên bóng của bạn
[Nụ hôn ấy] | 05.



_며칠 뒤,


스윽

스윽-


오늘도 어김없이, 그녀가 누워있는 약방에 발을 들인 그

그녀가 쓰러진 뒤로 사흘째라,




민윤기/이융
.......

의원
...전하.....



민윤기/이융
오늘도... 여전히 진전은 없느냐,

의원
...소,송구하옵니다....! ((덜덜 떨며 머리를 조아림


민윤기/이융
......

의원
...........



민윤기/이융
....깨어나면,.. 바로 나에게 알려라,

의원
예...? ㅇ,예...!!


민윤기/이융
.....


스윽_


쾅))


여전히 자신과 눈을 맞히지 못하며 사시나무 떨듯 떠는 의원을 아니꼽다는 듯이 내려다본 그가 뒤돌아 약방에서 나왔다.


미친건가,


고작 하루 본 나인이 깨어나지 못한다고 해서 이렇게 심란할 내가 아니였다.

아니, 적어도 나는, 그런 감정조차 느끼지 못했었다.



민윤기/이융
.......


사락

사락-


((멈칫



민윤기/이융
......?


후궁 장씨
...ㅈ,전하....?


민윤기/이융
....니가 여긴 뭔일이지..?


후궁 장씨
소첩,.. 그저 정처없이 뒤뜰을 거닐다.....


민윤기/이융
..아,


고개를 돌려 주위를 둘러보던 그가 짧은 탄성을 내비쳤다.

정처없이 떠돌던 발걸음의 끝이 겨우 이곳이라니...


눈길이 닿는곳마다 정성스레 꾸며진 화원이 싱그러웠고,

밟히는 잔디는 부드러웠다.

스치는 바람에서는 달큼한 꽃내음이 어우러져 있었고,

그에 맞춰 몸을 흔드는 나뭇가지까지..



민윤기/이융
.......

맘에 안드는군,.


매우,




민윤기/이융
....((흘러내린 잔머리를 쓸어넘긴다.



후궁 장씨
전하...


후궁 장씨
싱긋)) 우연이라지만, 이리 친히 걸음을 해주셨으니... 감히 차 한잔 마실 시간을 부탁드릴수 있겠사옵니까..?


민윤기/이융
......


민윤기/이융
...감히라면..ㅎ 그 말 따위, 하지 말아야 한다는점... 너도 알고 있지않느냐



민윤기/이융
우연?ㅎ 얼토당토않은 소리는 작작 해야지....((피식


후궁 장씨
......



민윤기/이융
꺼지거라, 어쩌다 우연히 나를 봤을지라도 무시하고 지나치는게 니 할일이다



후궁 장씨
....소첩에게... 너무 가혹하십니다.. 전하께선,


후궁 장씨
매 분, 매 시... 진심으로 연모하는 마음을 그리 내치시다니요....



민윤기/이융
......ㅎ



민윤기/이융
아직도 니 마음을 알아차리지 못했더냐,


민윤기/이융
니가 연모하는건 내가 아닌 내 자리이며,


민윤기/이융
...언젠가 니가 갖게 될 권력이다.


민윤기/이융
....


입가에 옅은 미소를 띄운 체 그녀를 바라보는 그,

하지만 그 눈빛만은,


그 어느 광활한 겨울보다 차가웠다.




후궁 장씨
......


후궁 장씨
.....((싱긋



후궁 장씨
소첩... 많이 무례하였습니다..


후궁 장씨
....송구하옵니다,


민윤기/이융
......


후궁 장씨
..허나...



후궁 장씨
소첩, 전하를 연모하는것만큼은 진심이옵니다...ㅎ



맑은 눈동자에 투명한 눈물을 머금은 체, 자신을 바라보는 그를 마주보며 활짝 웃어보이는 그녀


누가 보아도 가슴이 아릿한 그 상황이 재밌다는 듯, 실없는 웃음을 흐린 그

저벅,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한 눈물을 닦아주려는 듯 뻗은 손이 그녀의 뒷목을 감쌌다.



후궁 장씨
....전하......


민윤기/이융
......



민윤기/이융
((고개를 내려 그녀의 귓가에 속삭인다



민윤기/이융
네년은 이런게 재밌나보구나...ㅎ


민윤기/이융
..한쪽으론 웃고, 한쪽으론 울고....



후궁 장씨
.......



민윤기/이융
계속 그렇게 재밌게 놀아,



민윤기/이융
난....ㅎ


민윤기/이융
...이 빳빳한 목이 꺾일때가 제일 재밌거든,..


서슬퍼런 손이 그녀의 뒷목을 부드럽게 쓸었다.

...그뒤로 들리는 낮은 웃음소리..


온몸을 잠식하는 공포에 긴 손톱이 여린 살을 파고들었다.



민윤기/이융
싱긋 웃으며 그녀에게서 물러난다))



민윤기/이융
요즘... 좀 흥미로운걸 찾아서 말이야..ㅎ


.


.




....여기가 어디지...?


칼로 목을 그었으니.... 지옥이려나..?ㅎ


어차피 천당에는 가지 못할 몸뚱아리긴 하나... 이리 가는건 아쉬운ㄷ,


신여주
.....하,..!


신여주
.....((얼굴을 찌푸린다


깨어난건가....


목이 칼로 찢어발기는듯이 아프다

꽤 오래 누워있었던건지 손발의 느낌도 저릿하고...



신여주
.....(일단 조용히 상황파악을 해보는게 나으려나)



그녀가 직접 목에 칼을 들이댄지 사흘,

한약 달이는 냄새가 짙게 깔린 약방에서 아무도 모르게 깨어난 여주였다.


'' ....오늘밤에도.. ......... 사흘..... ''


'' .........전하께서................................ ''



신여주
.....(뭐라는거야,)


신여주
........



우당탕탕

우당탕탕_


신여주
......?


드륵

드륵-


별안간, 시끄러운 소음이 들리더니 열어재껴진 방문,

...그에 질세라 눈을 감고있는 여주였다.


대비
..........


신여주
.......


대비
.....낮짝도 두껍구나...

대비
궁궐에 들어온지 하루만에 들어누워 사흘을 쓰러진 꼴이란.....

대비
.........


신여주
...


대비
.......ㅎ

대비
....이미 깨어난거 다 안다, 아마 한 몇 식경 되었겠지..


신여주
.........



신여주
.....((건조한 눈빛으로 대비를 올려다본다


대비
허....! 날 보는 눈빛이 아니꼽구나,

대비
....왜,ㅎ 어디 더럽기라도 하더냐?


신여주
......


신여주
....목소리를 줄이시지요,. 혹여 밖에 있는 누군가가 들을까 염려되옵니다..

대비
아니, 그건 걱정말거라...


대비
....내 지금 네게,..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려 하니...



_그날밤


은은히 비춰오는 달빛을 불빛삼아 그녀를 내려다보고있는 그,

어김없이 차가운 눈동자에, 그녀의 모습이 일렁였다.



민윤기/이융
.......


민윤기/이융
......((뒤돌아 방을 나간다



신여주
.....


신여주
전하.....



민윤기/이융
.....?


민윤기/이융
휙)) .....ㅇ,이게..



신여주
.........


민윤기/이융
....ㅎ,..허..


그녀가 있었다.

긴 생머리를 앞으로 내린 체, 침상에서 일어나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민윤기/이융
일어난 것이냐, ...어찌.....


민윤기/이융
...어찌하여..... ((홀린 듯 그녀에게 다가간다



신여주
...전하.....


민윤기/이융
하... ㅎ,하.....


스윽

스윽-


풀썩))



민윤기/이융
.....?!



신여주
((팔을 뻗어 그를 끌어안는다



신여주
.........


민윤기/이융
...ㅇ,이게 무ㅅ...


신여주
제가 혹여.. 못일어날까 걱정하셨습니까.....


민윤기/이융
......



민윤기/이융
....닥치거라, 지금 감히 뭐하는...!


신여주
..이제 부디... 걱정 마옵소서.....



신여주
...저는 언제나, 전하의 곁에 있겠습니다


...

..

.




작가
오래기다리셨습니다....!ㅠㅠ


작가
오늘도 어김없이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작가
손팅해주세요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