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án cà phê ký ức [Loạt phim]
Tập 2_Quán cà phê ký ức



그렇게 여주와 고양이선임 원우는_

카운터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_

자연스럽게 의자를 하나씩 들고와 앉아있었다_

유여주
으어..(멍..)


그리고 의자를 끌고온 고양이선임 전원우_


전원우
어제 잠 잘 못 잤어?

유여주
네...


전원우
그럼 안돼는데, 벌써 저 자식 닮아가면 안돼는데


원우가 가르킨 쪽으로 여주가 시선을 천천히 옮겼고_

그 손가락 끝에는_


손에 빗자루를 쥐고_

책상에 걸쳐져 거의 죽은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_

졸고있는 석민이 보였다_

유여주
어..아직은 석민선배 정도는 아니지 않을까요?..


전원우
그래도 저 정도까지 닮아가지 말라고


전원우
인생의 안좋은 길이란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_



"딸랑"


카페의 문쪽에서 딸랑 소리가 들려왔다_

그 소리에 원우와 여주는 벌떡 일어났다_




전원우
첫 손님 오셨다


원우의 말 대로 문쪽에는 손님이 두리번 두리번 카페를 둘러보고 계셨다_

그러고는 눈치를 보며 이 쪽 카운터로 걸어오셨다_

아마 그 허름한 골목에 이런 카페가 있는게 이상하기도 하지만_

무엇보다 여기에는 메뉴판이 없고 자기 의지대로 여기에 온게 아니기 때문에_

그렇게 손님은 카운터 바로 앞쪽으로 오셨고_

유여주
어서오세요~ 기억카페입니다!


전원우
어서오세요.

손님
그.. (메뉴판이 없는걸 보고) 저.. 여기는 뭐 하는 곳이죠?...

유여주
(아마 앞에 향 떄문에 본능적으로 들어오셨겠지..)


원우는 그런 손님의 반응이 익숙하듯_


전원우
자세한 내용은 저기 저희 카페측에서 따로 테이블에 앉으시면 말씀해드립니다


그리고 때 마침 설명담당중 한 명인 이지훈이 내려오고 있었다_


이지훈
어.. 손님오셨네


이지훈
손님 여기로 앉으세요


지훈의 안내로 손님은 테이블에 앉았고_

맞은편에 지훈이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_


이지훈
음.. 손님 이해가 힘드실 수 있지만_


이지훈
우선 간단히 이야기 해드릴께요


이지훈
저희 기억카페는 손님의 기억을 사고 파실 수 있습니다

손님
기억이요?..


이지훈
네, 우선 손 한쪽만 내밀어 주실레요?

손님
네? 네!..


그렇게 손님은 어리둥절 손을 내밀었고_

지훈은 그 손위에 종이하나를 붙였다_


이지훈
이거 때지 마시고 잠깐 머리가 아파도 참아주세요


그 말과 함께 지훈은 눈을 감고는 무엇을 읽는 듯_

가만히 있었다_

손님
!..


손님도 머리가 살짝 지끈하신지 인상을 찌푸리셨다_

그리고 딱 5초 뒤_


이지훈
...최근에 반려동물 고양이가 하늘나라로 가신거 같으신데


이지훈
맞으신가요?


그리고 지훈의 말을 듣고 그 손님은 놀라셨는지_

눈이 동그래지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셨다_

손님
ㅇ..어떻게 아셨어요?..


이지훈
음.. 그거는 손님 마음을 정확하게 알기는 힘들지만 알 수 있어요 어느정도만?


지훈은 그렇게 알 수 없는 말을 하며_

질문을 하나하나 던지기 시작했다_


이지훈
일단 확인하는 정도로 질문 몇 개만 던질께요



이지훈
우선.. 고양이 이름이 "월"이 고요


이지훈
수컷이네요?

손님
!...네...


지훈은 손님의 과거를 다 아는 듯 말했다_


이지훈
많이 힘드셨겠어요..


이지훈
같이 몇년간 지냈던 반려 동물을 갑자기 떠나보내는건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손님은 그런 지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_

눈에는 눈물이 고이셨다_


그리고 그걸 본 지훈은_

옆에 있는 순영에게 휴지를 달라고 했고_

가져온 휴지를 한 장을 뽑아 손님에게 건내줬다_


그리고 그 손님은 휴지를 받자마자_

뒤 돌아 참았던 눈물을 닦으셨고_


그걸 카운터에서 보고 있는 나와 원우 선배님은_

그런 사정을 가진 손님들을 많이 봐왔기에_

안타까운 마음으로 손님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_

차마 공감해주고 싶어도 기억이 나지 않으니까_

손님
저희 월이.. 원래도 나이가 많은 고양인데..

손님
갑자기 회사에 급한 일이 있어서 갔다 왔는데..

손님
가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안아줬으면..

손님
작별인사 한 번만이라도 해주고 싶어요...


손님은 더 이상 눈물을 참는건 그만두시고_

울먹이며 말하셨다_


그리고 그런 손님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는 지훈은_

손님의 말이 끝나고_

손님의 손에 있는 종이를 땠다_


이지훈
그럼 여기서 잠시만 기다려주실레요?


지훈은 그렇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_

녹초가 되어있는 석민에게 내밀었다_



이지훈
야 임마 일어나 일은 해야지?


그 말에 석민은 오던 잠을 깨고_

부랴부랴 바쁘게 부엌으로 뛰어 들어갔다_


그리고 석민의 손에 있던 종이에는_

자연스럽게 글씨가 쓰여지고 있었다_


Ep.2_기억 카페[end]


작가
안녕하세요 작가입니다~!


작가
오래 기다리셨죠? 이거 대본쓰는데 뭔가 심심한데 라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 하다보니


작가
연재가 조금 늦어졌네요 ㅠㅠ


작가
아무리 단편시리즈라지만 재밌어야 그 맛이 있는데


작가
그래도 오늘 조금만 기다리면 Ep3도 들고오겠습니다!


작가
그럼 손팅 한 번씩만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