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ông phải mèo mà là báo đốm.



지민
(훌쩍) 집에는 누구 있어요?

김여주
나랑 동생밖에 없어요

김여주
왜요, 걱정돼요? 내가 딴남자랑 있을까봐?


지민
아니 그건 아니궁..

김여주
시간도 늦었는데 집가서 쉬어요

김여주
내일 오전회의 있다면서요


지민
그럼 나 여주씨 믿고 집 가요

김여주
넹


지민
(절뚝절뚝) 그럼 나 갈게요

김여주
뭐에요? 다리 다쳤어요?


지민
그냥 급하게 뛰어오다가 조금 삐었어요

김여주
봐봐요

김여주
(발목을 보며) 헐 많이 부었잖아요!!

김여주
빨리 들어와요 얼음찜질 해줄게요


지민
괜찮아요 집도 코앞이ㄱ..

김여주
뭘 괜찮아요! 빨리 들어와요

김여주
나 속상하게 하지 말고


지민
내가 다치면 속상해요?

김여주
당연한거 아니에요?

김여주
(옷깃을 잡아당기며) 빨리 들어와요


정국
(창문 밖으로 나오며)(진짜 못봐주겠네)


정국
(스트레스나 풀고 와야겠다)

30분뒤


지민
(밖으로 나오며) 나 이제 진짜 갈게요

김여주
웅 잘가요

김여주
(쪽) 내일 봐요 ㅎ

지민이 간다

김여주
(들어오며) 으아...몸에 힘빠진다 진짜

김여주
전정국 이제 나와도 돼

(조용)

김여주
뭐야 자나?

똑똑똑

김여주
(벌컥) 야 너 자냐...?

김여주
뭐야 없잖아?

김여주
이 밤에 어딜 싸돌아다니는거야

김여주
(침대에 앉으며) 설마 지민씨를...

김여주
에이 아니야

김여주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나쁜애는 아니지

30분뒤

김여주
(꾸벅 꾸벅)얘 왜이렇게 안와..

김여주
(누으며) 흐아암...졸려...

김여주
(쿨쿨)

다음날 아침

김여주
으음...무거워..

여주의 허리 위에 남자 손이 있다

김여주
ㅁ..뭐야!!


정국
(끌어안으며) 시끄러워요...

김여주
너 왜 내 옆에서 자고있어?


정국
난 내 침대에서 잔거고


정국
누나가 남의 침대에서 잔거거든요


정국
나 피곤해요 건드리지 마요

펑!


정국
(쿨쿨)

김여주
야 나 아침은 안만들어줘?


정국
(끄덕끄덕)

퍽!

김여주
맨날 안하냐 맨날


정국
크아앙!

김여주
(쫄음) ㅇ..왜 화내!!


정국
(거실로 나가며)(잠좀 자자 시끄럽게 하지 말고)

김여주
야 전정국!!


정국
(소파에 누으며)(옆구리되게 아프네)


정국
(얼마나 세게 때린거야)

김여주
(샌드위치를 먹으며) 너 그래두 외박은 안했네

김여주
하긴 니가 갈데가 어딨다고 외박을 하냐


정국
(나도 갈데 많거든?!)

띠링!

김여주
(핸드폰을 보며) 뭐지?

[◎◎일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노루 대 학살, 전분가들 충격····야생 표범의 흔적 발견?

김여주
(뉴스를 보며) 너 어젯밤에 뭐하다가 왔냐?


정국
(자는척 하며)(그래도 걱정되긴 하나보네)

[SDS뉴스] @@산에 감시카메라 18개 설치, 표범 보존 가능한가···

김여주
(뉴스를 보며) 너 당분간 산에 가지 마라

김여주
너 이러다가 잡히겠ㄷ..

펑!


정국
싫다면요?

김여주
뭐?


정국
스트레스도 못풀면 난 어떻게 살라구요

김여주
꼭 산에가서 풀 필요는 없잖아

김여주
집에서도 어느정도 풀수 있고

김여주
너도 여자친구좀 사겨

김여주
너정도 얼굴이면 연예인이랑도 사귈수 있겠다


정국
진짜 사람 잔인하네


정국
이제 아예 선 긋는거에요?


정국
처음엔 좋다 좋다 하더니


정국
갑자기 사람 초라하게 만들고


정국
아예 내쫓지 그래요?

김여주
야 너 무슨 말을 그렇게 해!


정국
어차피 누나는 마음약해서 그런말 못하니까


정국
그냥 내가 알아서 나갈게요

김여주
...뭐?


정국
나간다구요 여기


정국
언젠가 나간다고 생각했는데


정국
이렇게 즉흥적으로 나갈줄은 몰랐네

김여주
갑자기 왜그러는데


정국
이제 더이상 짝사랑 못해먹겠어요


정국
이렇게 짝사랑이 힘들줄도 몰랐네..ㅎ


정국
잘 살아요


정국
언젠가 볼날이 있겠죠

정국이 나간다

김여주
야 전정국!!

김여주
(두리번 두리번) 뭐야 어디갔어

김여주
아이씨 산으로 가면 안되는데

조부장
여주씨 미안해 갑자기 위에서 지령이 내려와서..

김여주
(울먹) 어쩔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