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 sư riêng

05: Dạy kèm những người thô lỗ

김여주

"기본적으로 비문학 문제를 잘 풀려면-"

박지훈 image

박지훈

"야, 나 화장실간다."

김여주

"어? 그래, 다녀와"

처음으로 박지훈익 없는 박지훈 방에 남겨졌다. 방이 새삼 넓게 느껴졌다.

그러고 보니 과외하는 데에 집중해서 살펴보진 않았지만 혼자 쓰기엔 꽤나 넓은 것 같은 방이었다.

침대도 싱글은 아닌 것 같은데..이불도 엄청 폭신폭신 해보인다. 역시 금수저는 다르다 이건가.

김여주

"...한 번 누워볼까."

조심스레 누워보니, 이불이 푹하고 꺼지면서 포근하게 날 감싸온다. 아, 기분 좋아.

김여주

"생각해보니 벌써 3월 중순이네."

좀 있으면 박지훈 시험대비도 해야 된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막막해졌다. 일단 이번 주까진 과제를 최대한 끝내야 지훈이 내신 자료를 뽑을텐데.

아, 조별과제할 시간도 정해야 되는데.. 내 시험공부는 언제하지? 비는 시간이 언제 있더라.

지훈이한테 시험 범위 어디까지일지 물어..봐야...

어우, 눈을 좀 오래 감았다 떴더니 머리가 아프네. 근데 왜 지훈이가 책상에서 날 바라보고 있는 거지?

박지훈 image

박지훈

"아주 대자로 뻗으셨구만."

김여주

"헉! 지금 몇시지?"

09:27 PM

박지훈 image

박지훈

"9시 27분인데요."

미쳤다, 김여주. 지금 과외 시간에 20분이나 잔 거니? 그것도 남의 침대에 누워서.. 선생님 실격이다.

김여주

"진짜 미안.."

박지훈 image

박지훈

"남의 집에서 그렇게 편하게 자는 것도 재주다."

김여주

"미안.. 깨우지 그랬어-"

박지훈 image

박지훈

"..."

김여주

"..너무 적반하장이었나?"

박지훈 image

박지훈

"••여서."

김여주

"응?"

박지훈 image

박지훈

"..피곤해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