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 Story

#3-6 전하지 못한 진심 : 미안해, 이런 나라서

풀썩

한숨을 쉬며 소파에 쓰러지듯 몸을 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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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아...누나한테도 들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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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안들키고 싶었는데...

정국은 계속 자신이 살인자인것을 여주에게 들킨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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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과거..말해야하나..?

정국은 자신의 과거를 여주에게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없는 자식에 거지새끼라고 많은 무시와 버림을 받은 탓에 과거 이야기를 꺼내기 마저 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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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과거는..숨겨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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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추한 내모습..보여주기 싫어.,

그때

할 수 있는건~ 정원에~이 세상에~(벨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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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ㄴ..누나다..!

여주

-정국아? 어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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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저 집이에요..

여주

-음..나 가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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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ㄴ..네? 지금 제 집이요?

여주

-웅..가고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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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알겠어요, 주소 보내 드릴께요

여주

-어엉, 이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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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끊음) 갑자기 온다니...

몇 분 후

띵동 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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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벌컥)누나..오셨어요..

여주

와락)ㅎㅎ 나 안보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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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뇨..보고싶었는데..

여주

으음...우리 정국이가 많이 달라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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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ㄴ..누나..누나는 나 안 무서워요? 안싫고요?

여주

갑자기? 그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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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봤잖아요..내가 사람 죽이는거..

여주

정국아, 나 봐바

여주는 고개를 숙인 정국의 양 볼을 잡고 눈을 맞추었다

여주

무서워, 사람 죽이는건 살인이니까

여주

그런데

여주

니가 그렇게 행동한건 다 이유가 있을거라고 믿어

여주

아니, 이유가 있었을거야 그리고 난 니가 싫지 않아

여주

사랑해 정국아, 난 니가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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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누나..고마워요..(울먹

어느새 나의 볼 위로는 눈물이 흘렀다

사람을 죽이는 추한 내모습을 보여도 사랑받고 있는것 자체가 행복했다

여주

으이구, 울지마 이 누나는 너랑 항상 함께할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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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끄읍..! 고마워요..나..흐극..안 미워해줘서..

누나는 말없이 날 안아주었고 그 품속에서 난 하염없이 울었다

가면을 벗은 나를 사랑해줘서

그런데 사람을 죽이는 추한 짓은 멈추지 못할 것 같다

어머니께선 너무 가엾이 세상을 떠나셨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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