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ôi là người đặc biệt.
Tập | 22



여주 엄마
수능 얼마 안 남았다.

여주 엄마
오늘도 시험 있으니까 잘 보고.

여주 엄마
자, 커피.

김여주
..커피 필요없다니까요...

여주 엄마
시험 도중에 잠 자면 안되잖니.

여주 엄마
가서 꼭 마셔.

여주 엄마
이번 시험 망하면 끝이니까.



김태형
김여주씨, 어제 잘 들어갔어?

김여주
김태형씨가 데려다 준 덕분에 잘 들어갔지.ㅎ


김태형
근데 웬 커피?

김여주
아..그거 ㅇ..

타악_



김태형
이모는 항상 저런 것만 챙겨주지.


김태형
자, 바나나 우유.


김태형
우리 김여주는 바나나 우유 좋아하잖아.ㅎ

김여주
..ㅎ 잘먹을게.

책상에 올려져 있는 커피를 본 태형.

여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직감이 왔는지 캔커피를 잡아 쓰레기통에 던진다.

그리고 자신이 편의점에서 사온 바나나 우유를 손에 쥐어주지.



김태형
시험 화이팅하고 잘 볼 수 있을거야.


김태형
긴장하지 말고.ㅎ

김여주
..최선을 다할게.ㅎ

김여주
너도 화이팅 해.

김여주
1등해서 부모님 벗어나야지.


김태형
응응, 그래야지.


김태형
근데 난 1등하고 싶은 마음 없어.


김태형
내가 1등하면 너는 1등 못하잖아.


김태형
난 내 등수보다 너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ㅎ

김여주
피식))하여간 말은 또 잘하지.

김여주
시험 다 끝나면 둘이서 놀러 가자.


김태형
데이트 신청이야?

김여주
그렇다고 볼 수 있지.ㅎ

김여주
그러니까 너도 열심히 해.

김여주
등수 낮게 나오면 절교할거야.


김태형
김여주씨 화법은 여전하네.ㅎ

이게 바로 선의의 경쟁인가.

친구들끼리 경쟁하고 싶진 않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까.



박지민
또 시험이냐..


박지민
무슨 학교는 허구한 날 시험을 봐요..


박지민
전정국이 1등할 거 뻔한데.


전정국
너가 할 수도 있는거지.


박지민
..재수없어, 진짜.


전정국
안 궁금해.


박지민
절레절레))여주한테 차여서는 애 성격이 까칠해졌어.


전정국
..차이긴...!


전정국
아직.. 서로를 천천히 알아가는 단계라고.


박지민
그래봤자 김태형이 차지할 거 뻔하지.


박지민
괜한 상상하지 마라.


박지민
너만 아프다.

이 둘의 대화 주제는 항상 여주였다.

시험기간에도 시험 얘기는 일절 안 하고 그냥 여주 얘기만 했다.

지민은 완벽한 정국이 여주 얘기만 나오면 울상이니까 재밌는지 먼저 얘기를 꺼내며 놀렸다.

정국은 정말 통곡할 거 같은 표정인데 말이야.



박지민
시험 잘 봐라.


전정국
..너도.


박지민
너가 1등하는 것도 재밌겠다.


박지민
여주 완전 울겠네.


전정국
...야.


박지민
이래서 사랑이 무서워.


박지민
사랑하려면 다 포기해야하잖아.


박지민
근데 포기하면 어떻게 살거야.


박지민
너 어머니가 환장하실테고, 학부모들 포함 선생님들 입에서 오르락내리락 거리겠다.



박지민
뭐...그래도 결정은 너가 하는 거니까.


박지민
시험 화이팅하고.

"사랑도 행복도 다 이뤘으면 좋겠다."

휴대폰 맛탱이가 가서 어제, 엊그제 폰을 아예 못했네여..

눈팅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