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ọc sinh ơi, việc này là bất hợp pháp.
《17》


그 일이 있고나서 6개월이 지났다

우리는 어느새 2학년의 끝을 달리고 있었고 3학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와 호석쌤과의 관계는...


김서연
쌤 안녕하세요..ㅎ


정호석
어 그래 서연이도 안녕?

나는 아직까지 호석쌤을 좋아하지만 표현하지 않는..그런 관계인거지

아니,조금 달라진게 있다면 그전보다 호석쌤을 더 좋아하게 됐어

사람 마음이란게..접을려고 해도 접을수가 없더라..ㅎ


김석진
자아..우리 2학년 7반..따흑..


김서연
...왜저러실까..


김석진
야임마 너는 감성도 없냐?좀 우는 척이라도 해봐라


김서연
아 쌤 내년에 3학년 담임이시라면서요!어쩌피 내년애도 만날건데요 뭐



김석진
그래두..좀만 아쉬워하는 표정 좀 지어줘봐


김서연
...(최대한 아쉬워하는 표정)



김석진
헤헤 됐어!이제 기분좋게 종업식을 시작해볼까?


김서연
하하 진짜 인생..


김석진
1년동안 나 잘 따라와주고 공부도 열심히 해줘서 고맙고!내년에 나랑 같은반 되는 학생들도 잘 부탁하고!고3도 화이팅해라 중생들아ㅋㅋㅋ


김서연
와..어쩜 저렇게 얄미울수가 있지


김석진
이제 집들 가라ㅋㅋㅋ

석진이의 말에 모든 학생들이 반을 나가고


김서연
...


김석진
우리 반장님은 또 뭐가 그리 불만이실까? 아니면 질문인건가?


김서연
질문에 가깝죠..



김석진
그래,궁금한게 뭐야?


김서연
그..호석쌤이요..내년에 무슨 학년 담당이신지 알수 있어요?


김석진
호석쌤..ㅎ 아직 안정해지셨는데 그건 왜? 아직도 포기 못했어?


김서연
네...


김서연
예?!아니 그걸 어떻게..


김석진
내가 이래봬도 눈치는 빠르거든ㅎ


김서연
...


김석진
근데 너도 잘 알고 있잖아 이루어질수 없다는거 심지어 이제 고3인데 가능하겠어?


김서연
알아요..안된다는거 아는데..


김석진
아는데?


김서연
너무 좋은걸 어떡해요


김석진
참..그래도 앞에서는 티 안내던데?


김서연
이렇게라도 지내야죠..뭐 어쩌겠어요


김석진
아예 손절을 할바엔 이렇게라도 지내는게 낫다라..좋은 방법이긴 한데 그것보다는 더 좋은 방법이 있지


김서연
뭔데요?


김석진
그 사람의 충격적인 모습을 봐


김서연
네..?


김석진
그사람의 본모습이나 충격적인 모습을 보면 좀더 관계를 확실하게 정리할수 있지 않을까?


김서연
충격적인 모습..


김석진
그건 너가 직접 찾고


김서연
...


김석진
이정도면 상담이 좀 됐나요?


김서연
네..쪼금요?


김석진
그럼 됐다ㅎ 방학 잘보내고 고3되서 만나자


김서연
네 쌤!


김봄
어이~드디어 상담 끝났냐?


김서연
어?어..


김봄
오늘 뭐할거냐?이제 고3되면 바빠서 클럽 갈수도 없을텐데


김서연
그냥 가자고 말을 하지그러냐


김봄
클럽 가자ㅎ


김서연
어휴..요즘 맨날 가는거 같다


김봄
그럼 그냥 술집?


김서연
어휴..그래라


김봄
앗싸!술은 좀 늦게 먹자!한..10시쯤에 만나서 갈래?


김서연
너무 늦는거 아냐?


김봄
원래 그때쯤이면 사람들 취해있어서 술집 조용해


김서연
뭐..그래


김봄
이따가 봐!!


김서연
저저 술쟁이 진짜..나중에 간 다 썩겠다 쯧

같이 먹는 자기는 생각을 안하는 것일까..🤔

아무튼 그때까지 쓸게 없으니 바로 10시로 넘어가기로 하자

아참참 호석이도 써야지

필요한역
음..정쌤은 3학년 담임 맡게 됐어요


정호석
..네?

필요한역
미안해요 최대한 교과로 빼줄려고 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렇게 됐어요


정호석
아니..부장쌤!그건 아니죠..

필요한역
고3 담임이 힘든건 알지만 마지막으로 부탁 좀 할게요 정쌤..내년에는 꼭 교과로 빼줄게요 이번년도만 고생좀 해줘요


정호석
아니..!!!하아..

필요한역
그럼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회식이나 갈까요?


정호석
네..


김석진
호석쌤..괜찮아요?(속닥)


정호석
네 뭐..좀 별로긴 하네요ㅎ


김석진
가서 술 마시면서 다 털어버려요


정호석
네 그러죠..ㅎ

필요한역
자자~다들 잔 채우고 건배합시다!

시끄러운 분위기 속 호석이는 구석에 앉아 술만 들이키고 있다

그로 인해 안절부절한건 오로지 그 옆에 앉은 석진이지


김석진
그..호석쌤 너무 빨리 마시는거 아니에요?


정호석
괜찮아요..ㅎ이정도는..


김석진
그래도 너무 많이 마셨어요 오늘은 이만 들어가보세요 제가 데려다 드릴게요


정호석
괜찮습니다~제가 혼자 들어갈게요..ㅎ


김석진
괜찮은거 맞죠?


정호석
당연하죠~끅!저 먼저 들어가볼게요~


김석진
네에..

여기서 집으로 바로 들어갔으면 괜찮았을텐데.. 신은 이들을 악연으로 묶을려고 장난을 쳤나보다..

그것도 아주 지독한 악연을..


자까
?!?!?이게 뭔 글이죠?내가 써놓고도 헷갈리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