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ết quả của sự tin tưởng

Tập 15. Trở thành vệ sĩ...

그렇게 한참 이야기를 나누던 둘에게 한 궁녀가 왔다.

궁녀: 저하. 시강원에 드실 시간입니다.

=해석: 공부하러 갈 시간입니다.

성재 image

성재

하.. 오늘만 어떻게...안되겠나..?

궁녀: 네. 안됩니다.

성재 image

성재

네...

성재 image

성재

야. 나 간다.

태형 image

태형

수고해라.

성재가 가고 태형의 표정은 싸늘하게 식었다.

태형 image

태형

분에 겨운 재수없는 놈.

태형 image

태형

세손은... 내가 됐어야 했는데.

성재가 공부하는 동안 민혁은 밖에서 자리를 지켰다.

민혁 image

민혁

하... 이것도 보통일이 아니네..

남준 image

남준

힘들지?

민혁 image

민혁

아. 대군마마.

민혁 image

민혁

아닙니다.

남준 image

남준

그래? 몇시간 동안이나 여기 아무것도 안하고 서있는데?

민혁 image

민혁

괜찮습니다.

남준 image

남준

내가 너 엄청 눈여겨 보고 있는거 알지?

민혁 image

민혁

분에 넘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남준 image

남준

너 과거에 너희 집안 정리해준거 나잖아.

민혁 image

민혁

그것도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남준 image

남준

누가 천재가 돼서 나타날 줄 알았냐고. ㅎㅎ

민혁 image

민혁

황송하옵니다.

남준 image

남준

오늘 저녁 자시경 무신 회의장에서 나를 포함한 몇몇 대신들의 회의가 있네.

자시: 오후 11시~오전 1시

민혁 image

민혁

그 말씀은...

남준 image

남준

참석하시게.

개인적으로 여는 회의에 초대하는 것은 정치에서 같은 파로 영입하는 것과 같은 뜻이었다.

민혁 image

민혁

...

민혁 image

민혁

저는 세손저하의 호위입니다.

민혁 image

민혁

자시 경이면 제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남준 image

남준

자시까지?

민혁 image

민혁

예. 축시에서 인시가 되어야 들어갑니다.

축시: 오전 1시~3시, 인시: 오전 3시~5시

남준 image

남준

와...

남준 image

남준

그대 묘시에 일어나지 않나?

묘시: 오전 5시~7시

민혁 image

민혁

예.

남준 image

남준

흠....

남준 image

남준

어디라도 파에 소속되어 있는게 낫지 않아?

남준 image

남준

만약 호위무사 직에서 잘리면 그대로 끝인데?

남준 image

남준

솔직히 호위무사 하기 힘들지 않아?

남준 image

남준

내 파로 들어오면 호위무사 같은거 안해도 정치 참여할 수 있게 해줄게.

민혁 image

민혁

정치할 생각 없습니다.

민혁 image

민혁

전 세손 저하의 호위무사로서 할 일을 다할 뿐입니다.

남준 image

남준

ㅎ...아쉽네..

민혁 image

민혁

그럼 전 이만. 저하께서 나오십니다.

성재 image

성재

무사님.

민혁 image

민혁

오셨습니까 저하.

성재 image

성재

어? 숙부님도 계셨네요.

성재 image

성재

이제 가요.

민혁 image

민혁

ㅎㅎ 고생하셨어요.

.

남준 image

남준

...

남준 image

남준

재밌네.

.

민혁 image

민혁

'세손저하.. 즉 미래의 왕의 호위인 나는..'

민혁 image

민혁

'정치에서 항상 중립을 지켜야 한다.'

민혁 image

민혁

'잘 쳐낸거야.'

민혁 image

민혁

'그럼..잘 한거야.'

성재 image

성재

-사님!

성재 image

성재

-사님! 무사님!

민혁 image

민혁

네. 네?

성재 image

성재

무슨 생각을 하길래 몇번을 불렀는데 안들려요?

민혁 image

민혁

아...죄송합니다.

성재 image

성재

무사님은.. 권력을 잡는게 좋아요?

민혁 image

민혁

권력...말씀이십니까..?

민혁 image

민혁

음..저는 그다지 원하지는 않습니다.

민혁 image

민혁

지금 같은 생활도 제겐 분에 넘치게 감사합니다.

성재 image

성재

근데 힘들지 않아요?

성재 image

성재

나 시강원 들어갈 때도 계속 앞에 서있고

성재 image

성재

들어보니까 축시에서 인시가 되어야지 잔다면서요.

성재 image

성재

난 해시에 자는데...

해시: 오후 9시~11시

성재 image

성재

좀 일찍 자요.

성재 image

성재

나 무사님 자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성재 image

성재

그러고도 안 피곤해요?

민혁 image

민혁

..예. 이제 익숙합니다.

성재 image

성재

......그러지 말고 앞으로는 늦어도 자시에는 자요.

민혁 image

민혁

그 사이 누가 올지 모르는데...

성재 image

성재

누가 와요. 내 침소에.

민혁 image

민혁

자객이라던지...역적이라던지...

성재 image

성재

어차피 무사님 방 제 옆방이잖아요.

민혁 image

민혁

그때 나오면 늦습니다.

성재 image

성재

아니..

민혁 image

민혁

두렵습니다.

민혁 image

민혁

저하를 지키지 못할까봐..

민혁 image

민혁

제가 쉬는 시간에 저하께서 다치실까봐..

민혁 image

민혁

제 쓸모를...

민혁 image

민혁

다하지 못할까봐.

민혁 image

민혁

너무나도 두렵습니다.

성재 image

성재

...

성재 image

성재

여태껏 매일 그 생각하면서 산거에요?

민혁 image

민혁

저도 원래 잠을 자려고 했습니다.

민혁 image

민혁

하지만 들어가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민혁 image

민혁

죄책감 비스무리 한 것이 들더라구요.

민혁 image

민혁

부디...

민혁 image

민혁

호위하게 해주십시오.

성재 image

성재

...왜 이렇게 내 호위에 목숨을 걸어요?

민혁 image

민혁

호위무사니까....

성재 image

성재

그렇다 해도.

성재 image

성재

보통 말만 호위무사인 경우도 많잖아요.

성재 image

성재

그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뭔데요..?

민혁 image

민혁

....이렇게라도..

민혁 image

민혁

하지 않으면.

민혁 image

민혁

......

민혁 image

민혁

제가 살아갈 의미가... 사라집니다.

성재 image

성재

......

성재 image

성재

저...들어갈게요.

민혁 image

민혁

예. 저하.

성재가 본 민혁의 표정은 성재가 생전 처음 본 표정이었다.

눈은 공허했고 표정은 금방이라도 죽을 것 처럼 슬펐다.

아니, 슬프다는 말을 쓰는 건 틀린 것 같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었다.

Truyện phổ biến với fan của Sung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