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ết quả của sự tin tưởng

Tập 38. Du lịch

박가

(수영의 본가)

혼인식이 올라가기 전

박 대감: ...알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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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예.

박 대감: 이번 일을 네가 잘 해내야만 우리 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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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예. 알겠습니다.

다시 현재

아직 성재와 수영은 서로가 어색했다.

하긴... 얼굴 한 번 못본 사람과 혼인이라니.. 그럴 만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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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어색해 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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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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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흠...저도 사실 연애경험은 없는지라...

이 답답한 남자 둘이 머리를 싸매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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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저...세자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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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이거 모르겠어요.

수영이 성재에게로 책을 들고 찾아왔다.

그 책은 성재가 이미 한참 전에 배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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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아...네. 같이 봐요.

수영이 책을 펴자 안에서 한 장난감이 튀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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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으아!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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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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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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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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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장난 좀 쳐본거죠.

역시 어린아이들이 친해지는 데에는 장난만큼 좋은게 없었나보다.

이 뒤로 둘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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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본가에선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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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본가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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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뭐...다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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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아버지도 자상하시고... 오라버니들도..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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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오라버니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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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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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셋이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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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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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전 누이가 한명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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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진짜...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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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누이를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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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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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많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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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오라버니들은 어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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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음...세명 다 절 아껴주시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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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뭔가 좀 보호가 심하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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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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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제가 어릴때 많이 아팠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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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어디 혼자 못 다니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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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엄청 잔소리를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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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그래도 오라버니들이 어디 다녀오면 꼭 기념품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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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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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매일 심심하지 않게 지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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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좋은 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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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저 청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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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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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나중에 꼭 같이 여행을 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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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제 몸이 조금 더 강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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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그때 저하랑 같이 여행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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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같이 가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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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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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저도 여행 한번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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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저하도 안 가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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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여태 궁 안에 있거나 나가도 행차때나 나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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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자유롭게 다녀본 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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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그럼 이렇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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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저하 성인 되는 해에 같이 여행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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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나야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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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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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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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삼촌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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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하...귀여워.'

세자와 세자빈이라고 해봤자 10살, 11살아이였다.

둘은 오래간만에 만난 또래 친구에 작은것에도 꺄르르 웃으며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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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흠...지금은 우리 산책이나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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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산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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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후원에 좋은 산책로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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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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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여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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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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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와...정말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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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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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전 여기처럼 물이 있는 곳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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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정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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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저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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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오. 그럼 우리 나중에 바다 한번 가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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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바다 가본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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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아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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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저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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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저도 안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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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첫째 오라버니한테 말은 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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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바닷물은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넓게 펼쳐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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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엄청난 양의 바닷물이 파도를 따라 쉼없이 밀려들어왔다 쓸려 나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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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바람이 불 때마다 짭짤하고 시원한 바다의 냄새가 코를 간질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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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파도가 치는 시원한 소리는 수십번 들어도 질리지 않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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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석양이 질 때는 거대한 태양이 바닷물 속으로 녹아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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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그 빛깔이 전체적으로 쫙 퍼진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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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와...너무 멋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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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나중에 꼭 같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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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그래요.

상궁: 저하아아!

상궁: 여기 계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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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앗. 상궁.

상궁: 시강원에 드실 시간이 한참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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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오늘만...빼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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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응..? 오늘만...

상궁: 그렇게 애교를 부리시면 제가 마음 약해 질...

상궁: 줄 알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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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힝....

상궁: 제가 저하를 10년동안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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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아 오늘만..

상궁: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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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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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

나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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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네. 가세요.

상궁: 아 세자빈 마마도 계셨군요.

상궁: 저하를 잘 부탁드립니다.

상궁: 저하. 가십시다.

민혁도 수영에게 인사를 하고 성재를 따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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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하...어쩌지...

Truyện phổ biến với fan của Sungj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