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Đồ khốn nạn rẻ tiền"
33. “Mối quan hệ của bạn là gì?”



민윤기
당신을 납치 및 감금, 성추행범으로_


김태형
이봐_ 지금 당신이 뭘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민윤기
뭐?


김태형
네가 날 체포할 수 있다고 생각해_?ㅎ

비릿하게 웃은 태형에 뒤를 돈 윤기의 눈에 보이는 건,

손을 들며 서 있는 지민과 정국, 석진이었다.


김태형
어때_ 이래도?


민윤기
지금 뭐 하자는 거야


김태형
그래, 지금은 보내줄게


김태형
너희 때문에 흥이 다 깨져 버렸거든_ㅎ


민윤기
야_?!


김태형
그럼 다음에 또 보자고요_


김태형
밖으로 모셔

경호원
네


전정국
얼른 병원으로 옮겨요!!


민윤기
빨리 차에 태워요


박지민
민윤기 씨_ 저랑 잠시 대화 좀 하시죠

끄덕_ 잠시 머뭇거리던 윤기가 긍정을 표했다.


민윤기
그러죠


전정국
대표님..


전정국
하아_ 어쩌다 이렇게..

정국은 진정제를 맞고 잠든 여주의 손을 꼭 잡았다.


김석진
깨시면 연락주세요_ 자세한 진술을 받아야 해서


전정국
알겠습니다, 그리고..


전정국
정말 감사합니다

상체를 90도로 꺾어 인사하는 정국에 석진이 손사레를 쳤다.


김석진
아니에요_ 경찰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김석진
그럼 이만_

석진이 병실을 나갔고, 정국은 여주의 머리맡에 아까 샀던 향초를 놨다.


전정국
대표님_ 이젠 저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겁니다


전정국
아닌 건 정말 아니라고 못 하게 할 거예요_


전정국
오늘 같은 일 더는 일어나지 않게


민윤기
무슨 얘기를 하고 싶으신 겁니까


박지민
여주 씨랑_


박지민
무슨 사입니까


민윤기
물어보려건 게 그겁니까..?


박지민
대답해주세요


민윤기
잘은 모르겠지만_ 서로 고민 털어놓을 정도의 사이는 됩니다


박지민
그렇..군요


민윤기
근데 그건 왜 물어보시죠


박지민
아무것도 아닙니다_ 얼른 여주 씨한테 가보죠


민윤기
네

드르륵_ 병실로 지민과 윤기가 들어왔고,

여주는 잠에서 깨어나 있었다.


박지민
여주 씨_ 벌써 일어나도 돼요?


박지민
더 누워 있지

하여주
괜찮아요_ 김태형 때문에 못 한 일하려면 얼른 괜찮아져야죠


박지민
정말_


민윤기
여주 씨_ 아무리 일이 좋다지만 제대로 안정 취하세요


민윤기
그러다 몸살 나면 하고 싶어도 못 해요

하여주
평소엔 괜찮았는데_


민윤기
오늘은 평소랑 다르잖아요

하여주
알겠어요..

여주는 윤기의 말에 어느 정도 수긍했고,

지민은 그런 상황이 서운하다 못해 짜증 났다.

내가 하지 말라고 할 땐 계속 괜찮다고만 하더니_ 민윤기가 말하니까..

하여주
지민 씨_


박지민
네?

하여주
오늘 정말 고마웠어요_ 윤기 씨도..ㅎ


민윤기
전 경찰로써 할 일을 한 것뿐이에요


민윤기
그럼 전 다시 업무 보러_

하여주
잠시만요

여주는 가방을 뒤적이더니 명함 한 장을 건넸다.

하여주
내 연락처예요_ 오늘 퇴원할 거니까 시간 날 때 꼭 연락 줘요

하여주
서로 갈게요


민윤기
오늘 퇴원하지 말라니까..


민윤기
아무튼 알겠습니다_ 푹 쉬세요

하여주
조심히 가세요

윤기가 병실을 나갔고_ 지민은 기다렸다는 듯 여주에게 질문을 했다.


박지민
여주 씨_ 정말 오늘 퇴원할 거예요?

하여주
일해야죠

하여주
원래는 오늘 저녁에 일 나가려고 했었는데_


박지민
하아..민윤기 씨도 그랬잖아요_ 푹 쉬어야 한다고

하여주
괜찮아요

그때_ 문이 열리며 정국이 들어왔다.


전정국
대표님_ 퇴원 수속 밟고 왔습니다

하여주
어_ 잘했어


박지민
정말 가게요..?

하여주
가야죠_

하여주
지민 씨_ 나 옷 갈아입어야 하는데


박지민
알겠어요_ 밖에서 기다릴게요..ㅎ

서운한 표정을 지은 지민이 병실을 나갔고, 정국은 그런 지민을 보고는 작게 한숨을 쉬었다.

하여주
왜 그래


전정국
아무것도 아닙니다


전정국
여기 옷이요_ 얼른 갈아입고 나오세요

하여주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