在 S 和 X 之间

第一集













S와 X 그 사이



















Episode.1

































검정색 세단에 올라탔다

퀘퀘한 냄새가 났던 지하방과는 다르게

차 안에서는 시원한 향수 냄새가 났다


“신기한가봐?”


“저 건물 밖으로 나와본적 없으니까.”


“늙은이랑 재미없었겠네.”


“어릴때 여기로 팔려.. 뭐 이건 됐고. 난 왜 데려가는거야? 너도 재미 좀 보려고?”

“그럼 맞춰주고.”






남자의 목 뒤로 팔을 두르고 무릎 위로 올라가 앉았다

조금이라도 당황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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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are you seducing me?”

(애기야. 지금 나 꼬시는거야?)



오히려 팔을 허리에 감싸며 진득하게 쳐다보는 남자

이런 일만 12년인데 당황할 건 없지

오히려 웃으며 말했다




“S*X with me?”

(나랑 할래?)



그러자 피식 하고 웃는 남자




“No. 아직은 때가 아닌 거 같아서.”


“재미없는 새끼.”





자존심만 팍 상해버렸다




















*















“오셨습니까. 보스.”





고개를 끄덕인 후 내 손을 잡고 어디론가 가는 남자





심플하며 깔끔하게 생긴 방 안이었다

사무실처럼 생긴.. 침실

뭐 그런 방이었다










“이게 뭔데.”


“내 방.”



“근데 뭐. 아~ 너도 같이 자달라고?”



“귀엽네. Kitty, 나랑 자고싶어?”


“아니. 나는 어디서 자.”


“너? 집에서.”




“난 집이 없어. 그 건물에서 12년을 살았어. 

집도 부모도 형제도 그런 거 다 없어.”





그러자 배를 붙잡고 깔깔대며 웃는 남자





“비웃어? 죽고싶은거야?”






그 순간 표정이 굳어지는 남자

뭔가 많이 이상한데


“죽일 순 있어 kitty? 칼이나 총. 쓸 수 있는거야?”

“해봐. 지금 죽여봐. 총 쓸래 아님 칼? 선택해.”





칼과 총을 책상에 내려두고

험한 눈으로 나를 보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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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둘 중 뭐든 잡고 죽여봐.”





한번도 해본 적 없다

그저 사람을 유혹하고 비위 맞춰주는 일

그게 나한텐 제일 쉬운 일이였으니까


떨리는 손으로 칼을 집었다







“칼? 그래. 마구 찔러봐.”





조심히 칼을 잡고 남자를 향해 휘둘렀다
















휙-














탁-












침대 위로 넘어졌다

위에서 아래로 나를 바라보는 남자






“Kitty, 귀엽네.”


“..해본 적 없어. 누군가 죽이는 거.. 난 보스 발닦개로 살았지, 킬러가 아니였으니까..”

“그게 내 인생이야. 더럽다면 지금 당장 날 버려도 좋아.”


“아니. 난 네가 마음에 들어.”

“지민. 내 이름이야. 너만 그렇게 부르도록 해.”


“그래. 지민아.”

“Kitty보다 나도 이름으로 불러. 여주.”


“여주보다 kitty가 마음에 드네.”


“Shit. 말은 귓등으로도 안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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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고양이가 더 잘어울려.”
















*

















깔끔한 화이트 톤의 집이었다

화려한 건 지민의 머리 뿐이었다





“편하게 지내.”





따듯한 실내

깔끔한 공간

이 모든게 어색했다






“이쪽으로 와. 이 방을 쓰도록 해. 필요한 짐은 없어?”


“왜 다정하게 구는거야?”






다정함이 어색했다

나에게 푸는 배려가 어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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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ike you. So, 잘해주고 싶어.”





마음에 든다는 그 말

기분이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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