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다 먹고-
"조심히 가~"

"여주야, 나중에 다같이 올게~"
"응!! 조심해서 가~"

"또 나만 안챙겨."
"응 만나서 전혀 안 반가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허.. 진짜 누나 미워"
"응. 평생 미워해^^"

"진짜로 가볼게. 너무 늦게까지 준비하지 말구.. 준비 끝나고 집 들어오면 문자해."
"응응!!"
"그래. 안녕~ 이대휘 빨리빨리 나와라;;"
"아, 형 기다려~"
철컥-
탁-
"하.. 뭐지..? 폭풍이 왔다 간 기분이야.."
여주는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양치하고 화장 수정 후 설거지까지 마친 후 핸드폰을 만지다가 8시가 되자 집을 나섰다.
"스누피!!><"

"쭈다!!><"
"오래 기다렸어?"
"아니? 별로! 아까 왔어!"
"히히.. 갈까?"
"잠시만. 여주야 머리 묶고 나왔어야지~ 운동할건데"
"아.. 지금 묶을게!"
"머리끈 이리 줘. 내가 묶어줄래"
"에이~ 어떻게 묶어~"
"나 친척 여동생들 머리카락 엄청 묶어줘서 잘 묶어~ 머리끈 얼른 이리 줘"
"쓰읍..."
탐탁치 않아하는 여주
"나 못 믿어?"
"그건 아닌데.."
"그러 머리끈 이리 주면 되"
"알았어.."
결국 머리끈을 승우 손에 주는 여주
승우는 곧이어 능숙하게 여주에게 포니테일로 머리를 묶어주었다.
"오... 진짜로 잘 묶네?"

"내가 뭐랬어! 잘 묶는다고 했지?"
의기양양하다는 듯한 행동과 뿌뜻한 얼굴로 웃는 승우가
귀여워보이는 여주다.
쪽-

"어..? 뭐야? 지금 먼저 뽀뽀해준거야?"
"ㅇ...아.. 빨리가자! 이러다가 늦겠다!!"
"어디가. 마저 해줘야지"
승우가 여주의 손목을 잡고 자신쪽으로 몸을 돌려 두 볼울 잡고
입을 맞췄다
으악!! 지금 저도 제가 뭘 쓴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냥 체육대회 전 꼬냥거리는 걸 넣고 싶었는데... 킁... 죄송합니다. 머리 박을게요.
판사님,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