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和那个绯闻男友交往了!

0.2


소문의 그와 엮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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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_0.2



 상태로 얼어붙은 둘은 같은 시선으로 김태형을 바라봤다 눈빛의 의미는 ‘얘는 뭐지?’ 라는 의미였다오싹한 느낌에 소름이 돋은 가랑은 급히 손을 피했다당황한 나머지 머리도   굴러갔다물어온 질문에 답을 해야하지만 뇌가머리가 고장이 나버렸다입만 뻐끔 말을 하려고 하는데 머리가 고장나서 그런지 입도 쉽게 열리지 않았다태형은 한참을 뜸을 드리다 말을 덧붙였다.



… 지금  되면… 이따가 점심시간에 옥상으로 올래…?”



… 그럴게.”



이때 대답을 잘못 했다는 것을 점심시간에 깨달아 버렸다.





_

점심시간가만히 자리에 앉아있던 나는 곰곰히 생각했다점심시간이 시작한지 벌써 시간이 10분이나 지났다. 10분이라면 사람들이 기다리다가지쳐버려 화가  나머지 가버리는 정도의 시간인데만약 아직까지 기다린다면인내심 상을 줘야할 정도이다근데 기다리지 않고 있다면굳이 시간을 허비해 허탕을 치고 오는 것이다하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근데 김태형이랑 별로 접전도 없던 난데설마 쌩판 모르는 애를 계속기다려소문의 김태형이말도  된다결론은,


가지 말자.”



였다굳이  필요가 없었고 이유가 없었다.



그대로 책상에 엎드려 생각을 접고그대로 눈을 감아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잠을 청했다.





_

…”

 …”

… … ,”


가랑아!


…?”


수업 시작했어!”


눈을  봤을 때는 점심시간이 지나고 수업이 이미 시작 되었을 때였다 앞에 보이던 선희는  보며 웃음을 지으며 수업이 시작 되었음을 알렸다칠판에는  보이던 인영이 서있었다선생님이였고교과목은 국어였다.


여기서 이런 문장이 들어간 이유는…”


선생님의 말이  귀로 들려지고 귀로 빠져 나간다왜일까잠을  자서전혀 아니다오늘은 진짜  잤다아침에 봤던 유박선 때문에아니다오늘만   아니니까. 2학년 때도 보고 내일도 보고 내일 모래도  예정이기 때문에 전혀 그럴  없다그럼 이유는 무엇일까.


설마…”


김태형걔가…? 전혀 그럴  없다아침에 조금 도움을 받았을 오늘 아침 빼고는 아무 접전도 없다아니 전혀없었다아니 전혀 아니다전혀아닐 것이다억지로라도 부정을 하지만부정은 점점 옅어지며긍정으로 변한다맞다김태형이 문제다이젠 이렇게 부정하는 것도 긍정적으로들리기 시작했다그냥 이젠 인정한다수업에 집중을 못하는 이유도오늘부터 이렇게 고민이 많은 이유도 김태형이 중간에 튀어나와서 문제가 되었다.


옥상가봐야겠네.”



수업 시간이 점점 끝나간다.




_

덜컥문을 세차게 열면 바람과 함께 푸른 하늘이 보인다 그래도 높은 곳이라 그런지 유난히 하늘이  파랗고 진하게 보인다진하게 보이는 하늘은 옅은 주황색이 보였다해가 지고 있었다수업이 조금 늦게 끝나 빠르게 올라온다는 것을 빠르게 올라왔는데역시 옥상에는 아무도 없었다해가 지는 허공만 보였다덩그러니  고리만 잡고 있던 손은 문을 활짝 열어천천히 발을 밀어 넣어 옥상에 발을 디뎠다바람은 역시 차가웠다차가웠지만 산뜻했다.


없네.”


김태형은 둘러봐도 찾을  없었다혹시나 모를까하고 찾아왔지만 역시는 역시였다허탕을 쳤다고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약속을   잘못도있었다

반대로 생각해내가 김태형이였으면 나를 한대 팼을  같았다올라간다는 대답도 들어서 모처럼 위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점심시간동안 코빼기도  보이다니 반에 찾아가 한대 팼을 것이다이렇게 생각하면  반에  찾아온  다시   고맙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아직은  춥네


교복 치마가 바람의 방향에 따라 펄럭인다머리카락도 바람에 따라 휘날린다 앞에 보이는 벤치올라온 김에 내려가기도 아쉽기도 하니 앉았다 가는  좋아 보였다그리고 벤치를 향해 한걸음 걸음 발을 떼고 있었을 


덜컥.


뒤에서 옥상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소리와 함께 뒤를 돌아봤을 때는 검은 모자와 단정한 교복맘에 들었던 컨버스까지소문의 김태형이 서있었다.


이번엔 무슨 느낌이였는 지는 모르겠지만왠지 모를 안심이 생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