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꺼 내가 가질게

24화

쪽-

...!!!
하나는 태산의 행동에 당황했다.
있지 하나야, 내가 아까는 미안했어. 갑자기 욱해서 너한테 화냈어. 미안.. 하나야.. 진짜로 미안해..
아니야! 태산아 괜찮아. 진짜로.
(태산의 귀가 빨개지며)사랑해
나도 사랑...

삐-

한 순간에 태산의 심장이 멈췄다.
태산의 심장마비는 생각 이상으로 심각했고
의사와 간호사들이 우르르 달려왔다.

환자분.. 심각하신데?
그러게요...
하나는 그들의 대화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심장이식을 다시 받지 않는 이상은...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할 거 같아요. 저희도 최선은 다 했지만 여기까지 인것 같네요.
아....
하나는 심장이식에 대한 태산의 말이 떠올랐다.

그날 이후,
하나는 매일 학교가 끝나고 태산에게 달려갔다.
태산은 여전히 심장이 멈춰있었다.
하나는 매일을 울었고,
태산에게 심장은 줄 천사를 달라고 빌었다.
그렇게 너무나 힘든 나날들이 지나고
태산이 쓰러진지 3일째,
오늘도 병원을 찾아갔다.
의미 없다는걸 알았다.
하지만 하나는 태산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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