爱舞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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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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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나우리 얘기  할래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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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는 먼저 앞장서서 밖으로 나오고 흔들 그네로 왔다나는 이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흔들 그네치고는 굉장히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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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예쁜데···.


  봤을  같아서 여기로  거예요.


 그런데 진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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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네요진짜··· 예쁘네요.






그러면서 정국이는 나를 쳐다보았다오늘 정말 여러  당황하는 일만 닥치는  같다연애 프로그램이다 보니까 설레고 당황하고 이런  가만하고 있었지만실제로 정말 그러니 더욱 설레고 당황했다.






 뭐야···. 엄마야!


 다칠 뻔했잖아요!


 ···. 고마워 흔들 그네가 예쁜데  위험하네?


 혹시 처음 앉아봐요?


 ···. 이게 많이 흔들릴  몰랐네.


 흔들 그네인데 당연히 많이 흔들리죠누나.


 사람 민망하게 하지 말고그래서  말이 뭔데?


 내가 ‘여주야.’ 이러면 싫어요?


 ···?


 누나라고 하면 내가 너무 어린  같잖아 어려 보이는  싫어요누나만 괜찮다면 ‘여주야.’ 이러고 싶은데.


  딱히 상관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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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요여주야.


 이렇게  들어온다고그런데 말까지 같이 놓는  같다?


 내가  존대에 익숙해서 가끔 반말도 섞여 나올 거예요 존대  좋아해요?





 존대너무 좋아하지 존대가 진짜 설레거든.’





  좋아할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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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죠 좋아할 리가 없다니까.


 능글맞기는.


 능글맞다뇨ㅋㅋㅋ 그럼 이제 슬슬 들어갈까요?


 그래.


 잡아줄게요 넘어질라.


 놀리냐?


 혹시 모르니까안전하게 잡아줄게요.






그러면서 정국이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았다덕분에 안전하게 일어났긴 했는데 지금 매우 떨린다그냥 한국무용 공연을 하면서 남자 손을 공식적으로 잡아는 봤어도 이렇게 남자 손을 잡아보는  처음이다그냥···. 떨렸다우리는 급속도로 이렇게 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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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있었네호석이 형이 저녁 하자는데···.





지민이는 정국이와  손을 보았다마주 잡고 있는 손을우리는 그제야 손을 재빠르게 뗐다눈치가 굉장히 많이 보였다.






 ···.  먼저 들어갈게.


 아니정국아 먼저 들어가 있어우리 얘기 빨리하고 들어갈게


 ···.






정국이는  눈을   보더니 알겠다며 먼저 들어갔다정국이 들어간 것을 확인한 지민이는 나에게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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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해?






너무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질문이었다 좋아하는  아닌데 그럼 좋아한다고 해야 하나어떻게 말해야 지민이가 원하는 대답일지우선 지금 상황에서는 나의 마음에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 좋아하는  아니지?






이것이  고민 끝에 나온 답변이었다좋아한다 좋아한다사람들은 본인의 말에 확신을 짓지 못해 중립을 선택하고는 한다지금  상황이  그러하다.






 ··· 알겠어들어가자.


 ··· 그래.






생각보다 금방 끝났다손을  잡았니어쩌니   같았는데  내가 불편해할 말들은 하지 않았다지민이는 예의이며 배려이며 이미 몸에  배어있는  같다이러니  좋아할 수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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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아입고 나올게.


 그래.


 지민 오빠 이거  까주라.






옷을 갈아입는다고 방으로 향하려고 하자 뒤에서 가림의 목소리가 들렸다나는 한숨을  쉬고는 방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나오자 눈에 보이는  지민이와 가림이 식탁에 마주 보고 앉아 재료를 준비하고 있었다나는    한숨을  쉬고는 정국이가 있는 쪽으로 다가갔다.






   할까?


 여주 왔어?


 여주?






옆에서 예리와 호석 오빠가 요리하다가 둘은 나와 정국이를 쳐다보았고재료를 손질하던 지민이도 바로 우리를 쳐다봤다가림은 관심도 없는지 뒤늦게야 쳐다보았다.






  그냥 내가 이렇게 부른다고 했어괜찮다고 해서.


 ··· 맞아.


 깜짝 놀랐네ㅋㅋㅋ


 같이 이거 볶을래?


 .






그러자 정국이는  손을 잡고 볶음 주걱을 잡았다 마디로 정국이 손이  손을 포개고 주걱으로 재료를 볶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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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에   풀고요 이렇게 긴장했어.


 ···. 네가 갑자기 그렇게 잡으니까 그렇지···.


 계속 그렇게 귀엽게 그러지 말아요떨린다.






네가  떨리겠니내가  떨리겠니정국이가 직진으로 다가오는 것만 빼면 정국이와 말하는 것이나 함께 있으면 재미있었다아직은 정국이와 같이 있으면 웃음만 나오고 행복하다.






 정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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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준비  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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