偷偷

10.

Gravatar


10


.





 하아··· ··· ···. 







 수가 없다면 본부에서   있는 운동이라도 해서 반성을 해야지야외에 설치된 싯업 보드에서 힘들어 지칠 때까지 계속 윗몸일으키기만 했다거친 숨이 몰아칠 때쯤 팀원들이 나에게로 몰려왔고 다들 나를 말리느라 정신없었다.







  중위님이러다  쓰러지십니다.


 그래요 중위님얼른 일어나요.







아무리  소위 말이라도 현재 상황의 나에겐 통하지 않았다진짜 실수하면 이렇게 반성하는 버릇  고쳐야 하는데 이래야 내가 정신을 차리니까 어쩔  없는  같다실수하는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바보 같아서 몸이 힘들어서라도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그래야  강해지고 실력 있는 군인이   있으니까.






Gravatar


 하늘에서는 비가 거칠게 쏟아지기 시작했다비가와도 나는 멈추지 않는다.







  중위님이제 그만하십쇼!


 얼른얼른 일어나십쇼 중위님.


 중위님!! 이러다 쓰러지신다고요!!


Gravatar

  중위님.







내가 아무 말도 듣지 않고 계속하자 소위가 아예 나를 힘으로 눌러 제압해버렸다 소위의 눈을 보니 화가 많이 난  걱정이 가득한  반이었다 눈을 보고  점점 힘이 풀렸고진정을 하나 싶었더니 그대로 탈진하면서 쓰러지고 말았다.







  중위님!!







Gravatar







 새로 합류하신 분인가 보네요.


  중위님 괜찮으신 거죠?


  쉬면 괜찮아요저번부터   이렇게 탈진한 상태로 찾아와서···.


 한두 번이 아닌가 봅니다···.


 그렇죠 반성할 일이 있었나 보네요옆에 있어   있죠일어나면 바로 가셔도 됩니다.


 알겠습니다감사합니다.







Gravatar







 ···.


  중위님정신이  드세요?


 ··· 쓰러졌던 겁니까?


  선생님 왔다 가셨습니다.


 이제 일어났으니까 갑시다 선생님도 괜찮다고 그러셨죠?


 방금 일어나셨으니까 조금 있다가 가십쇼.







아까 쓰러지기    소위의 눈빛과 같다화가   걱정이 가득한   아까와 그대로였다아직도 그렇게 화가 나고 걱정스러운 건가.







  때문에 화난 겁니까?


 그렇다기보다는 걱정이 됩니다한두 번도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화난  같은데···.


 아닙니다.


 그러면 인상  풉니다내가 그렇게 걱정되는  알겠는데···.


Gravatar

 알겠으면 저랑 약속 하나 해주십쇼.










***


Grava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