组织高层中的小妞

第二集

유찬우 [Z] image

유찬우 [Z]

…. 허.

꼬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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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너, 공장에서 일하는 년 아니냐?

양 연 화 . [Y] image

양 연 화 . [Y]

……

내가 그렇게 무서워하던 보스를 만났는데도,

무섭지 않았다.

이곳을 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더 강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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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하? 눈깔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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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이곳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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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나가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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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어쭈, 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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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재미있네, 당돌한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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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어이, 거기.

[ ? ]

예?

유찬우 [Z] image

유찬우 [Z]

이거, 내 방에 가져다 놔. 외출하고 올 테니까, 안 나가는지 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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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안 죽었다.

안 죽였어.

Z 보스가 날 안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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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 ? ]

따라와. 꾸물거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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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왜,

왜, 살려둔거야.

[ ? ]

여기 꼼짝 말고 있어.

[ ? ]

잔머리라도 굴리면 니년 머리가 날라가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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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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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다 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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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친구들한테 가야 하는데.

창문조차 없는 이 방은, 탈출할 가능성이 없어보였다.

오후 11:24

몇 시간이 지난 후.

끼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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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잘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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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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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내가 왜 널 살려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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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싱긋 -]

푹 눌러쓴 모자 아래로,

희미한 불빛 아래 흐릿하게 보이는 유찬우의 입은 -

소름돋게, 웃고 있었다.

난 아직도 그 웃음이 머릿속에서 떠나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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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정말,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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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허? 너 나한테 잘해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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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그래야 머리통 안 날라가지… 안 그래 이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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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있는 힘을 다 해 유찬우를 노려봤다.

너 따위 내 인생에 아무 도움 안 되는 쓰레기일 뿐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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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눈깔, 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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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넌 내일부터 특별 훈련을 받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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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우리 조직 일을 하게 될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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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볼 정도의 당돌함이면, 조직일도 자신 있다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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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내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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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니 의견 따위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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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미소 -] 꿇리면 되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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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

너무 일찍 커버렸던 걸까 -

아니면 너무 일찍 세상의 밑바닥을 본 탓이였을까 -

나에겐 지금 두려운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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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오늘부터 내 방에서 지내면서 훈련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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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도망치면 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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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이 정도면 알아 들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물론 나에게는 살 기회가 주어지는 것.

하지만 Z에게 훈련을?

Z가 뭘 시킬 줄 알고, 내가 그를 따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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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 화 . [Y]

나를 살려서 훈련시켜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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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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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우 [Z]

충실한 개새끼 하나 데리고 있으면 좋지.

저 미소가 너무 싫었다.

저 미소를 보고 있자면, 정말이지 역겨웠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