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见的军队幻想
1 雨天


주르륵 주르륵

오늘따라 비가 많이 온다

나는 비오는 날이 좋다

비오기 전에 있었던 까끌까끌한 기분이 씻겨내려 가는 기분이다

왠지 오늘은 기분이 좋다

그냥

기분이 좋다

(탁탁탁)

나 (이영)
(? 이사람도 우산이 없나?ㅎㅎ나랑 같은 신세네)

친 사람
후아..비 정말 많이 오네

친 사람
하필이면 오늘 우산을 안챙겼네 으아ㅏ너무 많이 오는데 어떡하지?

나와 같은 처지인, 내 옆에 있는 이 남자는 급한일이 있는지 초조해 보였다

나 (이영)
저기...조금 있으면 그칠것 같은데 좀만 기다려요

친 사람
아!네 감사합니다 ㅎㅎ 급한건 아닌데 비에 젖는게 좀 불편해서요

나 (이영)
아 네 ㅎㅎ(근데 목소리가 좀 익숙한데?)

나 (이영)
혹시 저 아세요? 아니 제가 기억력이 좋아서 제 주위사람들은 안 잊어버리는데 그니까 그쪽 목소리가 좀 익숙해서 (아 뭐래는 거야)

친 사람
아 혹시 나 알려나

스륵

옆에 있던 익숙한 목소리의 남자가 마스크를 벗었다

근데 왜 태형오빠얼굴이 보이는가요...?


김태형
나 알아?나 아이돌인데 그니까 방탄소년단이라고 그룹이 있는데 뷔라는 예명으로 거기 멤버거든

나 (이영)
O.M.G.

나 (이영)
(허허나ㅓ저쥬ㅜ타바어뉴부아나ㅈㅍ유ㅜㅜ나비 허르 ㅁㅊ 김.태.형이라고?!?!?!?네 하느님 저 혹시 오늘 죽나요 아니 이제 죽어도 될것같은데 아니 잠만 확인좀 하고 죽을게요 후하 후하 어머 )

나 (이영)
그러니까 방탄소년단의 뷔라고요 !?!


김태형
엉

나 (이영)
(네 하느님 이제 절 데려가셔도 됩니다)


김태형
모..르나...?

나 (이영)
아니요!!!알죠!!!매우 잘 알죠!!!!네!!!제가 명색이 아미인데!!!

나 (이영)
(와 잠만 나 지금 내 최애랑 만나서 얘기도 한 거임????미친 걍 일대일 팬미팅인뒈?!?!?)


김태형
어 그럼 고맙네 ㅎㅎ그럼 방탄 중에서 누가 제일 좋아?(기대기대)

나 (이영)
당연히!태형이오빠죠!헤헤..(나 지금 하느님이 데려가기 전에 걍 심쿵사당해서 죽을것같은데 막 나 비정상것 같은데 막 나 심장이 밖으로 나올것같은데!!)


김태형
어 진짜?고마워(≥∀≤)내가밖에서 아미는 처음만나보네

나 (이영)
허얼 내가 처음으로밖에서만난 아미라니 대박

나 (이영)
(와씨 속마음튀어나왔다!!어떡해어뜩해으뜩해)


김태형
ㅋㅋ귀엽네

나 (이영)
(옴마야이씨 그렇게 훅 치고 오시면 곤란합니다 곤란해!!나 진심 곧 잊다가 요단강건너간다 와 막 호흡곤란)


김태형
어 비그쳤다

나 (이영)
(막 심장이 막 어후'.×♥~^.@ )(어 진짜네 비 멈췄네 이제 헤어지는 건가ㅠㅠ더 얘기하고 싶은데ㅠㅠ)

나 (이영)
그러네요..(흐아앙안돼 비멈추지마아)


김태형
정말 뜬금없는데 너 몇살이야?

나 (이영)
(조그막게 중얼거리면서)아 비 그치지 말지 아 네?아 저요?아 저는 18살임다!


김태형
내 이름은 알거고 너 이름은 뭐야?

나 (이영)
아 저는 이영이요


김태형
이영?외자야?신기하네 ㅎㅎ 이름이쁘네

나 (이영)
/////아 네 감사합니다!(♥♥흐어으에 내 이름 이쁘데에에엑!!평생 이름안바꿔야지!!)


김태형
혹시 되면 나랑 연락할래? 내가 정말 친한 아미한명있는게 소원이거든 너랑 말도 잘 맞는것 같고

나 (이영)
아 네!!!!저야 영광이죠!!!(와 잠만 웨이트어 미닛 지금 나 내 최애랑 연락하게 되는거?!?와 죽어도 여한이 없네 진짜)


김태형
핸드폰줘봐

타닥 탁 띡 -저장되었습니다-


김태형
여기

나 (이영)
아 그럼 제 번호는


김태형
자 여기 내 핸드폰

나 (이영)
네(!!)(와 나 손안씻어야지 최애폰을 만졌어!!)

나 (이영)
여기요..(걍 이영이라고저장했는데 안 까먹으시겠지?)


김태형
에이 딱딱하게 이영이 뭐야 다시 영이라고 저장!

나 (이영)
(////////////////////////////영이래애애애애//)


김태형
아 늦겠다 그럼 난 가볼게 영아!

나 (이영)
네 안녕히 오세요!!아니 가세요!!(으아아ㅏ혀꼬였다아오세요가 뭐야 바보같이!)


김태형
ㅋㅋㅋ시간되면 연락할게!

나 (이영)
네엡!

그렇게 김태형이 가고 난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