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丽的垃圾

#63 美丽的垃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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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으..흐...

덜덜 떨리는 몸

젖어버린 몸이 서서히 식으며 추워지는, 얼어가는 몸

그 모든걸 태형의 시야가 말해주고 있었다

눈을 잠시 뜨면 다시 감기고, 일어나려 해도 넘어지고

눈이 점점 감긴다

그때

덜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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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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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흐어...형,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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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김태형..! 너..너, 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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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끄윽..끅, 나, 나 힘드러, 형,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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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뚝, 뚝..미안, 늦어서 미안해, 미안

서둘러 안았다

조금이라도 따듯하게 해주려고

이 아이가 더 따듯해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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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누가, 누가 이랬어,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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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형, 형아..나, 나 졸려..태형이...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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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씨발, 병원가자, 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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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시러..무서워, 하지마아...

태형의 말은 중요치 않았다

그냥 안고 달렸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