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丽的垃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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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환

푸흡, 야 다 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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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환

우리 윤기가 이렇게 착해요ㅋㅋ

듣기 싫다

진짜, 진짜 확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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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환

아주 효자네 효자~

참아야 했다

찰칵대는 소리가 무서웠고

비웃는 소리가 겁났다

내가 왜 이러고 있지

그때

덜컥, 쾅!

아버지

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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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ㅇ..아버지...?

많이, 아주 많이 놀랐다

이런 모습, 보여드리고 싶지 않았는데

아버지

일어나,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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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하, 하지만...

이대로 일어서면 아버지가 힘들잖아요

이대로 가버리면 우리 가족, 많이 어려워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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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환

쯧, 아저씨, 진짜 잘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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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환

참 머리나쁘네

아버지

이 어린놈이! 그래, 어디 해봐라, 다른 직장 찾으면 그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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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환

실업률 높은 시대에 누가 아저씨 뽑아나 준데요?ㅋ

그 순간

내 어깰 잡은 아버지의 손을 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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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아빠, 교문앞에서 뵈요, 잘 하고 갈께요

예고

아버지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아버지

이런 아빠...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