喂,小弟弟?


저녁 7시

원래 5시면 들어오지만 얼굴보는게 걱정되어 늦게들어왔다

한여주
태형아 나왔ㅇ


김태형
흐윽..누나...!


김태형
누나, 끄읍..내가 미안해요, 내가 흐윽..다 잘못했으니까, 화내지 마요 흐으..흐극...

태형은 여주를 보자마자 엉엉 울기 시작했다

한여주
당황) 야, 야 니가 왜 미안해

한여주
그년이 억지로 한거잖아, 내가 더 미안하지

한여주
아깐 너무 놀라서 그랬어, 울지말고 뚝


김태형
흐윽..나 무서,웠는데, 끅..누나가, 나 버릴, 까봐..흐으...

한여주
내가 나쁜년이다, 그치? 내가 나쁜년이야..


김태형
흐브..누나...저..나 한번만 재워주면 안돼요..?

한여주
어..?


김태형
나, 누나가 가버릴까봐 무서워요...

한여주
푸흐..그런 얼굴이면 언제든지 재워주지

한여주
순진한 개새끼처럼 생겨서 ㅎㅎ


김태형
칭찬..이에요..?

한여주
응(당당


김태형
알아써여...난 누나 엄청 좋으니까...

태형은 여주의 눈치를 살피고

소파에 앉아있는 여주의 품에 꼬물꼬물 들어갔다


김태형
잘자여...

한여주
그래, 일찍자야 일찍일어나지

한여주
일어나면 눈부은거 가라앉게 해줄께..(쓰담쓰담


김태형
코오...코오....

한여주
귀여운새끼...

그렇게 여주가 태형의 얼굴을 감상(?)하고 있을때

띵동.띵동.

한여주
누구지..?

여주는 자신의 다리를 베고 자고있는 태형을 살짝 떼어놓고 현관으로 갔다

덜컥

한여주
누구세요?


박지민
나야, 박지민

한여주
아...왔어..?


박지민
오늘 안무 따기로 했잖아, 음악도 정하고


박지민
내가 늦게라도 간다고 톡했는데..

한여주
아, 미안 폰을 못봤네..ㅎㅎ


박지민
태형이는?

한여주
자고있어, 앉자 안무 따야지


박지민
....여주야, 내가 싫어?

한여주
어..?


박지민
난 너랑 많이 있고 싶은데..내가 그렇게 싫은거야..?

한여주
ㅇ..아냐, 니가 왜 싫어..


박지민
....빨리 안무따자, 나 집에 가게


박지민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불편해하는건 싫어서

한여주
아니..불편한거 아니라니까...


박지민
여주야, 난 너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으니까


박지민
마음 결정되면 말해주라, 나 기다릴께 (싱긋

한여주
ㄱ..그래...

여주는 태형과 사귄다는 말을 못하였다

그 놈의 남매라는 타이틀이 발목을 붇잡아서

한여주
태형이가 자고있어서 다행이네...)


박지민
여주야, 이 파트는 타이트하게 하자

한여주
으응...

예고

한여주
채결현, 여우짓 그만해


채결현
뭐, 선배가 여친이라도 되세요?


채결현
아님 빠져요, 여우짓 아니니까

댓 24개 이상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