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最终和一个半人半兽的人生活在一起

【第12集】我希望你知道我的心

수빈은 여주를 빤히 쳐다보며 초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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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잡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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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응, 얼른

여주는 수빈의 손을 꼬옥 잡아주면서 조심스레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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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너 괜찮은 거 맞아? 아니면 같이 조퇴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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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괜찮아 괜히 나 때문에 신경 쓰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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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내가 안 괜찮아 진짜 윤설아 개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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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여주 나 괜찮으니까 진정하고, 근데 나 아까 많이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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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 뭐가 설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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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여주 네가 나 남자친구라고 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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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다시는 윤설아 걔가 너 안 건드리게 내가 세게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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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푸흡... 우리 여주 나 구해줘서 너무 고마워

수빈은 여주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면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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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야... 저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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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야 너 얼굴 빨개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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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닥쳐라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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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얼씨구? 부끄러워서 욕하는 거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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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너 맞는다 거대토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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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에이 장난인 거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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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 주

...내려가자 이 자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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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네~

수빈은 내려가는 여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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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난 김여주 너 좋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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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너는 내 마음을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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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수 빈

"내 마음 알고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