这不可能发生,有你在[全年][小]



배 주현
" 이 여주!! "

이 여주
" 뭐야.. 왜 또 뭔데.. "

주현이의 큰 목소리 덕분에 여주는 주현이의 부름에 얼마지나지 않아 금방 나올 수 있었다.


배 주현
" 너 또 잤냐? "

이 여주
" 뭐.. 졸린데 어떡해.. "


배 주현
" 하여튼, 맨날 잠만 자요 이 여주. "

이 여주
" 잔소리하려고 부른 거면 나 들어간다..? "


배 주현
" 아니 기다려봐!! "


배 주현
" 내가 진짜 완전 대박인 거 보고 왔단 말이야. "

이 여주
" 뭔데 그렇게 호들갑이야. "


배 주현
" 듣고 놀라서 쓰러지지 마라. "

이 여주
" 안 쓰러진다, 안 쓰러져.. "


배 주현
" 하.. 이걸 어디서부터 이야기 해야 하지.. "

이 여주
" 진정 좀 하고. "


이 여주
" 이제 좀 진정 됬냐? "


배 주현
" 후우.. 응, 진정 됐어. "

이 여주
" 그래서 할 이야기가 뭔데? "


배 주현
" 아니 내가 방금 위에 올가갔다 왔는데, "

이 여주
" 혼자? "


배 주현
" 어, 어 야 아니.. "

이 여주
" 야 미쳤냐?!? "

이 여주
" 내가 혼자서 절대 올라가지말라고 그렇게 이야기 했는ㄷ, "


배 주현
" 야, 그게 문제가 아니야. "

이 여주
" 그거보다 더 문제되는 건 없을 걸? "


배 주현
" 아니 진짜 진지하게 들어봐. "


배 주현
" 내가 위에 올라갔다가 어쩌다 사람을 봤거든? "


배 주현
" 근데, 와 진짜 잘생겼어. "

이 여주
" 아 예, 그러시겠죠. "


배 주현
" 진짜!! 진짜 잘생겼다니까?! "

이 여주
" 됐고, 집에나 들어가라. 많이 어둡다. "

이 여주
" 또 늦게 들어가서 혼나지나 말고. "


배 주현
" 이 여주 진짜 매정한 년.. "

이 여주
" 예, 매정한 년 들어갑니다~ "


배 주현
" 치.. "



이 지훈
" 어두운데 어디 다녀와, 말도 안 하고. "

이 여주
" 주현이가 불러서 요 앞에 잠깐 다녀온 거니까 걱정마세요~ "


이 여주
" 아 오빠, 나 물어볼 거 있는데. "


이 지훈
" 뭔데? "

이 여주
" 그 위, 육지에 사는 사람들 본 적 있어? "


이 지훈
" 없진 않지. "

이 여주
" 봤을 때 어땠어? "


이 지훈
" 그냥 별 생각 없었는데. "

이 여주
" 뭐야 그게.. "


이 석민
" 그럼 이 오빠가 설명해 주지! "


이 지훈
" 필요 없어. "


이 석민
" 이 지훈 맨날 나한테만 뭐라고 그래.. "


이 지훈
" 이 지훈? "


이 석민
" ..형 "



이 석민
" 근데 갑자기 그 사람들은 왜? "


이 지훈
" 이 여주 너 설마 위에 올라갔다 왔냐? "

지훈 오빠의 표정이 한 순간에 일그러지는 것을 보고 나는 얼른 입을 열었다.

이 여주
" 아니, 나 안 올라갔어!! 진짜!! "

내 대답을 듣고는 그제서야 일그러졌던 지훈 오빠의 표정이 원상태로 돌아왔다.


이 지훈
" 그럼? "

이 여주
" 주현이가.. "

이 여주
" 주현이가 올라갔다가 잘생긴 사람을 봤다고 막 그러길래.. "

이 여주
" 그래서 나도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거지.. "


이 석민
" 이 오빠보다 잘생겼데? "


이 지훈
" 넌 안 잘생겼잖아. "


이 석민
" 나 그래도 이정도면 잘생겼지, 그치 여주야~ "

이 여주
" 그래, 우리 오빠 잘생겼지~ "


이 석민
" 역시 우리 여주.. 감동이다 감동이야 ㅜㅠ "


이 지훈
" 아 진짜, 너 그냥 니 방으로 들어가; "


이 석민
" 왜애!!! " (빼액


이 지훈
" 시끄러워, 너. "


이 석민
" 조용히하고 있으면 될 거 아니야.. "



이 지훈
" 그래서, 넌 안 올라가고 배 주현 혼자만 올라갔다 온 거야? "

이 여주
" 응.. "

이 여주
" 내가 같이 안 올라간다고 해서 혼자 올라갔다 왔나 봐.. "


이 지훈
" 걔는 위험하게 혼자 올라가냐. "


이 지훈
" 이 여주 너는 절대 혼자 올라가지 마. "


이 지훈
" 잘못하다가 사람들한테 걸리면 큰일나니까. "

이 여주
" 알았어.. 안 올라갈게.. "


이 석민
" 여주, 올라가고 싶으면 이 오빠랑 같이 올라갈까? "


이 지훈
" 안돼. "


이 석민
" 왜?! "


이 지훈
" 너한테 여주를 어떻게 맡기냐. "


이 지훈
" 올라가도 나랑 같이 올라간다. "


이 석민
" 허, 그래도 내가 형보다 여주 잘 챙길 수 있거든? "


이 석민
" 어렸을 때 형이 안 챙겨서 내ㄱ, "


이 지훈
" 그 이야기를 왜 지금 꺼내는데. "


이 석민
" 아악!!! "

석민이와 지훈이가 또 투닥거리기 시작했고 여주는 그런 둘을 보면서 한숨을 푹 쉬고는 방으로 들어가려다가

아까전부터 안 보이는 찬이를 찾기 위해 찬이의 방 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 여주
" 찬 오빠, 안에 있어? "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어 나는 의아해하며 방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