亲吻你的影子

[G-Kiss] | 25.

시끌시끌

시끌시끌-

필요한역/??

야- 다들 이리와서 이것좀 보시게,

필요한역/??

어쩌다가 궁에 이런 수재가 들어와서..! 허허 거 참,

필요한역/??

나라꼴이 흉흉하긴 해도 이런 일 해서 벌어먹는 우리한텐 좋은일이지.., 아무렴! 벌어먹을 돈이라도 생기니 말이야.

'' ......... ''

필요한역/??

아, 여기 면경 여기있네. 자네도 한번 봐봐, 잘만 하면 널리 이름 꽤나 알리는 풍물패가 되겠어-

*면경: 거울의 옛말

스윽

스윽-

저혼자 왁자지껄 떠들던 걸걸한 목소리의 풍물패의 단장이 정신을 차린듯 퍼뜩 내게 면경을 건냈다.

여기저기 널부러져있는 옷가지들과, 형형색색의 천, 그리고 부채들.

'' ........ ''

'' ........ ''

전정국 image

전정국

...오늘도, 주상전하의 명이 떨어졌습니까? 풍물패를 대동하라고.

필요한역/??

으잉? 자네가 여기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그러는가본데, 궁궐 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냐에 따라 가끔씩 치장을 해놓고 기다리는거지.

필요한역/??

....좋다, 싶으면 그날밤에 열리는 잔치에 우리가 발이라도 붙일 수 있는거고. 다 눈칫밥으로 살아가는거지 뭐-

필요한역/??

근데, 나는 자네처럼 계집애들이나 하는 치장이 잘어울리는 사내를 본 적이 없어!

필요한역/??

거 참, 그것도 재능이야,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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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전정국 image

전정국

.....((다시 한번 더 면경에 시선을 고정한다

그저 몸이나 급하게 숨길 심상으로 들어왔던 풍물패에 너무 오래 머무르고 있었다.

하는 일이라곤 가야금 전주에 맞춰 춤을 추거나 곡을 부르고, 부채나 한번 살랑 흔들어주면서 고까운 웃음을 한번 흘리는게 다인데

저기, 저 단장이라는 자의 말에 따르면 부쩍 풍물패를 찾는 일이 잦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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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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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이정도면 여주도 한번 돌아봐주려나,)

마음 안 졸이고 궁 안에 오래 머무를 수 있다는것도,

굳이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것도 내가 계속 이곳에 머무르는 이유라 칭할수 있겠지만....

후욱

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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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가벼운 뜀박질로 궁궐 지붕에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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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사실 가장 큰 이유는 먼 거리에서라도 그녀를 지켜보기 가장 좋은 처지라는것.

.....

....그리고,

우습게도, 그녀에 대한 소식을 전혀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전해들을지는 모른체.

신하/들

—미친게지, ...어찌 출신도 모르는 천박한 것을 중전의 자리에 올리겠다고..

신하/들

어허, 자네 말조심하게.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신하/들

말을 조심할게 뭐가있다고 그러나, ..어차피 망해가는 나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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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였다.

...머리로는 아닐거라는걸 자꾸 되뇌이면서도 발은 아직도 불이 환히 켜진 강녕전으로 향하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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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라면 충분히 그 시간동안 주상을..)

벌컥

벌컥-

언제 그 많은 눈을 피해 그 안으로 들어왔는지,

창호문을 거칠게 열어재낀 정국이 꽤 놀라보이는 눈으로 저를 쳐다보는 여주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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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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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신여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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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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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내관

밖에서)) ...지금, 안에서 무슨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까?

내관

밖에서)) ㅇ,아직 주상전하께서 돌아오시기 전이니,. 침전에 한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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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바람이 불어, 닫지 못한 창문이 크게 닫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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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침전엔, 아무 일도 없으니 걱정 마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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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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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촛불 여러개가 환히 방 안을 채우는 공간.

그녀의 차분한 숨소리가 조금은 격양되다싶은 그의 숨소리에 묻혀 잠식됬다.

와락

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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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를 급하게 끌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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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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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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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갑자기 왜이래, ..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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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진짜, ..진짜야? 너가.. 그,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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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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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전달이 빠르네. 아니, 니가 빠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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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그 자리가... 어떤 자린지 알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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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가 살아오고자 했던 삶을 송두리체 빼앗길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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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유롭고 구애받지 않는 삶,. 그걸 버려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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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니가,.. 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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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나같은게 감히 넘보지도 못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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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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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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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정국에게 안긴 체로 길게 늘어진 그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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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나는, 이 나라를 한번 손에 넣어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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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죽기 전에, 한번쯤은 가져볼만한 꿈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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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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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그리고 그러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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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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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하...

고즈넉한 밤. 침묵이 이어졌다.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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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의 어깨에 자신의 머리를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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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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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나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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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너랑,.. 산, 에서... ...어렸을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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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ㅈ..

벌컥

벌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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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여주

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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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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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이융

..........

민윤기/이융 image

민윤기/이융

.......비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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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번화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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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작중, 이해안가시거나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에 꼭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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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손팅 부탁드립니다😭

손팅손팅 ;´༎ຶ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