唉……回忆……牺牲……七王子的故事

第46集。它受伤后会变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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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ㄴ.너는 신을 믿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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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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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음...저는 신이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섬기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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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ㅇ.어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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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신이 없다면 기적같은 것도 일어나지 않을테니 신은 있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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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그렇다고 해서 신이 정한 운명 안에서 놀아나고 싶진 않거든요... 저희 부모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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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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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이젠 괜찮아요. 벌써 3년이나 지났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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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ㅇ.이십년 지난 나도 안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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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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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아직 무슨 경험이라고 말하지고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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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ㅈ.직감적으로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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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소중한 사람을 잃어본 경험... 말씀하시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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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ㅇ.역시 내 직감이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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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잠깐...이십년이 지났으면...3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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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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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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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ㄱ.그러는 너도... ㅇ.일곱살 때였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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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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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ㅇ.어째 넌... 웃기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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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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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ㄴ.나 형 죽고 3년뒤쯤에는 거의 감정이 없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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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아. 그건 전 누이가 있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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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혼자가 아니였으니까 더 낫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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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ㄱ.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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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원래... 땅은 밟히면서 단단해지고 살도 상처가 나면서 단단해지는 거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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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저도 이런 과정을 통해 단단해지는 것이겠지...생각을 하면 버틸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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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ㄴ.나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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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아이 무슨 소릴 ㅎㅎㅎ

둘은 처음 느낀 그 이상한 감정에 서로에게 더 가까워졌고 서스럼 없이 아픈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다.

아. 그 감정이였던 것 같다.

동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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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ㅇ.아냐. 네가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면...ㄴ.너는 이미 많이 단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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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ㄴ.나는 더 단단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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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아저씨도 충분히 단단해 보이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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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ㄱ.그렇게 보일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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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ㄱ.근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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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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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ㅇ.아저씨라 부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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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네!(해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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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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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ㅊ.처음 듣는 소리야. ㅈ.진짜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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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ㅎㅎㅎ 세자저하도 처음이실걸요. 아저씨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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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ㅎㅎㅎ ㅇ.아마 평생 니가 유일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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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진짜 몰랐어요. 세자저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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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지민

ㄱ.그러니 그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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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

그죠. 알읐으면 아저씨라 못했죠.

.

진영 밖은 완전 난장판이였다. 심지어 은광과 윤기마저 나가 싸워야 했다.

그때 칼 한자루가 은광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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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피하긴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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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이대로 죽는건가...'

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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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국황태자)윤기

몸 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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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국황태자)윤기

괜히 귀찮게...

윤기가 은광을 향하는 칼을 막아섰고 그 칼을 든 장군은 윤기의 칼 몇번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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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아....ㄱ.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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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제국황태자)윤기

많이 놀라보이는군. 미안하지만 지금은 들어갈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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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예 저도 압니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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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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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내가 죽을까봐... 형제들 얼굴을 다신 못볼까봐...두려운 것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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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더 큰 두려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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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이렇게 전쟁터에 다니다 보면 언젠가 사람을 죽이는 것에 무감각해질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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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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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무섭다...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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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사람은 상처가 생기면서 단단해진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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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왕자) 은광🌞

'이런 부분에선 단단해지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