吸血鬼爱我
#7. 我人生中第一次保守的秘密



안여주_
..방해꾼이라니..? 우리 엄마가?

엄마가 언급되자 나의 표정을 저절로 구겨지고있었다. 태형은 표정 풀라며 나에게 천천히 설명했다.


김태형_
뭐, 방해꾼이라는 이유는 선배 어머니가 선배를 너무 과보호 한달까..


안여주_
과보호..?

무슨 소리인지.. 우리 엄마처럼 개방적인 사람은 없을거다. 밤 늦게까지 돌아다녀도 어딜 다녀온다 이야기만 하면 다 괜찮다고 할 정도니까.


전정국_
그거 알아요? 선배를 누군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것.


안여주_
..뭐?

설마-,


전정국_
선배 어머니가 항상 지켜보고 계시는거에요.

아, 그럼 이때까지 가끔 뒤에서 느껴졌던 그 기척이..엄마였던 건가.


안여주_
...

그럼 겉으로는 날 믿어준다며 개방적인것처럼 행동해놓고선, 이때까지 뒤에서 날 따라다닌거였어..?

순식간에 촉촉해진 눈가를 발견한 정국이 나에게 앞으로도 이런 일들이 생길거라며 마음을 꽉 잡으라고 충고하였다.


전정국_
선배, 이럴때가 아니에요. 마음 잡고 멘탈 꽉 붙잡아야해요.

몇마디 더 나눈 후, 정국과 태형은 집 주변까지 나를 바래다 주고선 어디론가로 급히 사라졌다.


안여주_
하아..

한숨밖에 안나오는 이 상황.

쭉 정리하자면 이거다.

나는 혼혈뱀파이어. 정국은 순혈 뱀파이어. 나의 이모는 뱀파이어들중 가장 강한 왕 같은 존재.

자신의 집안에 혼혈뱀파이어가 있다는 점에서 화가나 나의 기억을 모조리 뒤엎고 엄마와 나를 내쫒은것. 그리고,

아빠를 죽인것-.

또한, 그동안 엄마가 계속 내 뒤를 따라다녔다는 점.. 그럼 쟤네가 날 납치한곳은 엄마가 따라올 수 없는 곳인가.

[-♬♪♩♬♪♩]

주머니에서 울리는 전화. 폰을 들어 확인하니 엄마에게서 10통이 넘는 전화가 와 있었다.

09:30 PM
지금 시각은 9시 30분. 하긴, 엄마에게 어딜간다고 얘기하지도 않았고.. 엄마가 따라올 수 없는 곳이여서 더더욱 걱정되는 거겠지.


안여주_
..여보세요

여주엄마_
: 여주야!! 어디야, 엄마가 지금 갈게!! :


안여주_
..엄마..

여주엄마_
: 응응, 왜그래. 여주야 어디길래 그래 :


안여주_
...

순간 이 이야기들을 할지말지 고민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론 이야기 하지않았다. 그 이유는,

분명 이 이야기를 엄마로부터 피해서까지 할정도면 그만큼 누구도 알면 안된다는 거겠지.


안여주_
아니에요, 저 지금 집 가는 중이에요. 독서실에 있느라 핸드폰 소리를 못들었어요. 죄송해요-.

여주엄마_
: ..독서실? :

역시나, 의심하는 목소리다.


안여주_
네-, 친구가 좀 멀리있는 독서실 가자고 해서요. 길도 복잡하고..

여주엄마_
: 그래..알겠다. 얼른 들어와 :


안여주_
네-.

심장이 두근거린다. 손이 살짝 떨리기 시작한다. 난생 처음으로 엄마에게서

비밀이 생겼다-.


미친작가_
흐엉 ㅠㅠㅠㅠ 제가 나쁜놈입니다 ㅠㅜㅜㅠㅠㅠ


미친작가_
몸 나아서 열심히 올리겠다고 한 글이..저번화..


미친작가_
아휴.. 중간중간 몸도아프고, 집을 완전 다시 청소중이라.. 가구도 들이고, 짐도 버리고 난리도 아니네요.. 미안해요 ㅠㅠ


미친작가_
내일도 글 올릴게요..사랑합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