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과 에이드

10. 청사과 에이드

다음 날 아침 
복도 끝 익숙한 검은 머리가 보였다.

"미나미!"

걸음을 멈춘 미나미가 천천히 돌아봤다.

"...안녕하세요."

"이거."

바람막이를 흔들어 보였다.

"니가 놔뒀제?"

"..."

"약도 너가 둔거 아이가?"

"...아닌데요."

"그짓말."

"...진짜 아닌데요…"

"맞나?"
"..."

"..."

둘 다 잠시 말이 없었다. 내는 또 먼저 
웃었다.

"그래도 고맙데이."

"..."

미나미는 한숨을 작게 쉬더니.

"...감기."

"응?"

"...다 나으셨으면 됐어요."

그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몇 걸음 걷다가.

"..."

입꼬리가 아주 조금 올라갔다.
정말 잠깐 금방 사라졌지만.

"...어?"

원이는 그 모습을 보고 멍하니 섰다.

"...웃었네. 니 웃었제? 맞지?"

처음이었다. 미나미가 조금이라도 
웃은 건. 와… 역시 아가 나쁜아가 아이다

"미나미! 아 같이 가제~"

아 또 까먹을뻔 했다이. 가방에 오늘도 내 청사과 에이드 넣놨는데

"이거 무라ㅎㅎ"

"어…"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가버렸다. 그케도 내는 
기분 좋타

當前熱門作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