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談話】我那直言不諱的丈夫,以及之後發生的事

第30集【完整版】

copyright ⓒ 2021 예지몽 All Rights Reserved.






그대로 평화로운 날들의 연속이었다. 다행히 할아버지가 완치 판정을 받으시고 건강하게 지내고 계시기도 하고, 여전히 오빠랑 잘 사귀기도 하고.





photo

"작은 머리로 뭔 생각을 그리 골똘히 하냐."



"오빠 생각."



"으이구, 말은 잘 해. 안겨 빨리, 오빠 팔 빠져."




나는 기분 좋은 웃음을 내고 안겼다. 그냥 이대로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photo

"끝나면 전화해."





***






"어디야?"



"학교 정문 앞. 오빠는?"



"너 뒤."





"헐 뭐야 ㅋㅋㅋ"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라고 하며 입술도장을 찍었다. 손깍지를 끼고 벚꽃이 다 진 봄의 거리를 걸어갔다. 이 맞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는 생각을 마주한 채 예쁜 웃음을 보였다.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