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ㅎㅎ 역시 쌤"
***
".. 흫"
"너 잘 좀 챙기고 다녀 (딱콩-☆)"
".. 힝, 쌤 보고싶어서 보러나왔는데.."
".. 꼬맹아 너가 못생겨서 한 대 맞을까봐 그래"
"... 잠만, 뭐라고요??"
"너 못생겨서 나 말고는 볼 사람 없어"
"씨이.. 나 번호 많이 따여요!"
"못생겼는데"
".. 진짜 쌤 내 남친 맞아요? 진짜 나 못생겼어요? (울먹)"
"응 못생겼어ㅎ"
".. 흥."
"ㅋㅋㅋ 아 개귀엽다"
"쌤 미워"
"뻥이고 당연히 이쁘지 너가 제일 이뻐"
"흥! 나 갈거에요"
쌤은 뒤돌아 가려는 내 손목을 잡고 끌어당기더니 자신의 품속으로 날 가두었다.
".. 나 쌤 싫어"
".. 나 진짜 싫어?"
쌤의 시무룩한 표정을 보니 싫어할 수 가 없었다.
"픟, 아니요"
"춥다. 데려다줄게"
"네에"
우리는 손깍지 낀 손 사이에 핫팩을 넣고 차가운 손을 따뜻하게 했다. 오늘따라 뭔가 좋은 삘이 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