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愛的,你今天看起來更漂亮
60. 光是待在一起就讓我笑個不停




강여주
....

퍽)


강여주
하 이거 참 ...


강여주
이런 식으로 해서 내가 오빠한테 넘어갔구나?


박지민
싱긋 )


박지민
내가 강여주 유혹하기 전문이라서.


강여주
웃기지마 -


강여주
전여친들한테도 똑같은 수법으로 했겠지 -


박지민
나 전여친 없는데 ?


강여주
에이... 농담도 적당히 .


강여주
그 얼굴 가지고 어떻ㄱ....



강여주
...ㅎ..


박지민
어어? 방금 ..


강여주
음? 아무 말도 안했는데 ?


박지민
아닌데 ?


박지민
분명 들었는데?


박지민
나 잘생겼다고 말할려 그랬던 것 같은ㄷ...


강여주
아닌데 .


박지민
인정해도 되는데 .


강여주
인정 안 해 .


박지민
큼큼..



박지민
나도 내가 조금 잘 생겼다는 건 아는데 ,


박지민
신기하게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어 .



강여주
방금 내가 느꼈는데


강여주
진심으로 재수 없었다는 거 알지?



박지민
ㅎ


박지민
그랬나 ?


강여주
응 . 엄청 .


박지민
재수없어도 내가 한 말은 다 진짠데 , 뭘 .


강여주
....


강여주
반박할 수가 없네


박지민
:)


지민이는 침대에 툭 , 눕더니

한 쪽 팔을 벌리며 여주에게 신호를 보냈다.


강여주
뭐 ㅎㅋㅋㅋ


강여주
어쩌라고 ㅎㅋㅋㅋㅋㅋ


박지민
...


박지민
일로와 , 빨리 .


강여주
싫은데 ?


박지민
싫으면 내가 너한테 가면 되지


강여주
쓰읍 , 안 돼 . 오지마 -

지민이는 슬슬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고 ,

여주는 뒷걸음질 쳤다


강여주
으음..?!


강여주
오지마 ?!


박지민
내가 그런다고 안 갈 것 같아 ?


강여주
그건 아닌ㄷ...

지민이는 말 끝나기 무섭게 일어나서 여주에게로 거의 달려가다시피 했다 .


강여주
끄아ㅏ..


얼마 넓지 않은 집이라 , 술래잡기는 금방 끝났고

승자는 역시 지민이다 .


여주를 품에 가두고 놓아줄 생각이 없어보인다.



강여주
으윽...


강여주
숨 막히는데 ..


박지민
이대로 ,


박지민
침대 가십시다 _ 공주님 ㅎ


강여주
싫어....ㅓ...


지민이는 여주를 침대에 눕혔고 ,

여주는 지민이로부터 꼼짝 못했다 .



강여주
...쳇


박지민
ㅎ


박지민
우리 뭐하고 놀까 ?


강여주
건전한 거 .



박지민
싫은데 ?


박지민
그 쪽은 내 취향이 아니라서 .


강여주
웃기시네 -


박지민
안 웃긴데 .


언제부터인지 , 지민이는 눈가에 아련함을 잔뜩 담고 있었다 .

어떻게 했다간

당장이라도 덮쳐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던 여주는 위협감 .. 같은 걸 느꼈다 .



강여주
..우..리 이제 그만 잘까 ..?



강여주
하.아.아아.암.


강여주
아..너무 피곤하네 , 오빤 안 피곤해 ?


여주의 당황한 혼잣말에 꿈쩍않던 지민이는 ,

잠시 입을 맞췄다 _


여주로부터 입을 뗀 지민이는 조금 있다가 , 다시 한 번 입을 맞췄다 .

그에 긴장이 조금이나마 풀어진 여주는 피식 , 웃음을 지었다 .


강여주
기분 좋아져 _ ㅎ


그에 잠시 망설이던 지민이는 ,




박지민
나 오늘 너 안 재워도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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