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了,我姐姐的男友
第34集:相信我




전정국
"나만 믿어봐"


나만 믿어보라는 정국이의 말에 어쩔수 없이 받아주기로 했지만,

왠지 느낌이 쌔한게 좋지 않았다.


일단 정국이가 나보고 이쁘게 입고 있으라고 했다.

그리고는 나는 정국이를 집에서 기다렸다.


((띵동띵동


얼마 후_ 초인종 소리가 집안에 울려퍼지고,


((디리릭



전정국
"진짜 오랜만이다"


정여주
"그러게. 그동안 연락 못해서 미안해"

그래도 나한테 하나뿐인 남사친이였는데,

그동안 바빠서 연락도 못한게 미안했다.



전정국
"아니야, 뭐 너도 많이 바빴겠지"


전정국
"나라도 먼저 연락을 했어야 했는데"


전정국
"너도 잘 알듯이, 내 여친이 질투가 장난이 아니라서"


정국이한테는 아주 오래 사귄 여친이 있다.

그 여친도 나를 잘 알지만,

그래도 나를 경계 하기 때문에 정국이가 연락을 못했을것이다.



정여주
"이해 하니까, 변명은 그만하고 남친 삐진거 풀어주는 법이나 가르쳐 줘"


내가 본론으로 넘어가자, 나를 쓰윽 훝어본 정국이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



전정국
"음... 옷은 이 정도면 충분하고"


전정국
"자, 가자"


정여주
"어디 가게?"


전정국
"어디 가긴. 당연히 네 남친 직장이지"


너무나 당당하게 말하는 정국이에 말문이 턱 막혔다.



정여주
((당황



전정국
"뭐 해, 안 가?"


정여주
"ㅇ,아니... 지금 내 남친 회사로 가겠다고...?"


전정국
"그래, 네 남친 회사"


전정국
"네 남친 어디서 일하는데?"


정여주
"...JY그룹"


전정국
"와, 우리나라의 최고의 대기업에서 일하시네"


전정국
"자, 그럼 갑시다"


멍하고 서 있는 나를 이끌어서 데리고 나간다.


..........


결국에는 도착한 JY그룹, 지민이의 회사.



전정국
"진짜로 와보니 대박 크고 좋네"


정여주
"그... 정국아"


정여주
"여기서 도대체 뭘 할려고...?"


전정국
"뭐하긴 뭐해. 너희 남친 삐진거 풀어줘야지"


아니;; 그러니까, 그걸 왜 여기서 풀려고 하는건데...



정여주
"ㅇ,아니... 꼭 여기서 풀어야 돼...?"


전정국
"나만 믿으라니까"


나만 믿으라는 그 말 고등학교 때도 믿었다가 큰코 다쳤었지.

내가 정말로 이 자식을 믿어도 되는걸까...?



정여주
"그럼 너 잠깐만 여기 있어 봐"


로비에 있는 안내원으로 나는 다가가서 물어보았다.



정여주
"ㅈ,저기요"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정여주
"박지민 사장님을 뵈러 왔는데요"

"예약하셨습니까?"


대기업 같은데는 진짜로 사장님 만나는데 예약까지 받는구나...



정여주
"아, 아니요. 예약은 안 했는데요"

"그럼 만나실수 없습니다"


아... 그럼 못 만나는 건가...



김태형
"어...? 저기, 우리 사장님 생명의 은인 아니세요?"


정여주
"어...? 비서님...!"


김태형
"맞으시군요! 사장님, 뵈러 오신거예요?"


정여주
"아... 네. 근데 예약을 안 해서 못 보내준데요"


김태형
"사장님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아 보이시던데..."


정여주
"지민이 어디 아파요...?!"


김태형
"그건 아니고, 기분이 좀 안 좋아 보이셨어요"


정여주
"지민이 지금 만날수 있을까요?"



김태형
"... 절 따라오세요"


그렇게 김비서를 따라서 정국이와 나는 지민이의 방 앞에 섰다.


사장실이라는 글자를 발견한 정국이의 두눈이 확장된다.




전정국
"무,뭐야... 너희 남친 JY그룹 사장이였어...?!"


정여주
"맞아. 그래서 내가 여기를 와야 하냐고 물었잖아"


전정국
"음... 이러면 내 계획이 틀어지는데..."


((똑똑



김태형
"사장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

"들어 오시라고 해"


지민이의 목소리가 들리고, 문을 열고 김비서를 따라 들어간다.

책상에 앉아있던 지민이가 일어나서 고개를 든다.




박지민
"누,누나...?"


박지민
"옆에 분은 누구셔...?"


정국이를 발견한 지민이의 표정이 안 좋아지는 걸 한눈에 알아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