代號:SEVENTEEN 2

#09

철컥

옥상문이 열리고

누군가 승철쪽으로 걸어왔다

???

편안?

???

웃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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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너 한 번만 더 그따위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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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내 손에 죽는다

피식

승철이 살짝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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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이제 그런 생각할 틈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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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내 사람들이 있다는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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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감사하기만 해도 바쁜데

승철의 말에

정한도 슬쩍 미소를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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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그래 가자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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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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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준비는 다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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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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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내가 여기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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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내가 없는 사이에도 다 할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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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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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하이라이트 보러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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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ㅋ 그래

건물 로비 중앙까지 몰려버린 Ant

우왕좌왕하는 조직원들 머리 위로

총소리가 들린다

탕-

순간 세븐틴의 킬러&보스단들은 기둥 뒤로 숨어 들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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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시작~

승관의 말이 끝나자 마자 폭격이 이어졌다

약 1분가량의 폭격이후

상대편의 10명가량의 부상자를 제외한 50명가량은 모두

숨이 끊긴 뒤였다

복층 구조물에서 살포시 뛰어내린 순영이 남은 조직원들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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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너흰 경미한 부상만 입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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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이 시체들 이제 다 처리하자?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로비 바닥을 보며

순영이 인상을 찌푸렸다

더럽다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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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선빵은 너희가 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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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이건 당연한 결과였던거고

한동안 무거운 침묵이 로비를 짖눌렀다

탁타닥

잰 걸음으로 로비로 뛰어온 사람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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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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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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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나연누나 옆에 있어야되는거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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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

왜 너가 여기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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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내가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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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분이 안풀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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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낯짝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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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 번 보게

또각또각

여유로운 남자구두 소리가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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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너희는 운 좋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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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살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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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아니다 이걸 운이 나쁘다고 해야하나..

조금더 다가 선 우진이 앉아서 신음하는 조직원의 손을 밟는다

조직원 1

으으으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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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너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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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진짜 운이 좋아서 산줄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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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다음에 또 만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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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개박살내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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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꼭 잘 숨어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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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너흰 I 덕분에 산거야

우진의 시선이 세븐틴에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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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나연이 누나 회복실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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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수술 잘댔대

싱긋

우진이 아픈미소를 보였다

그러고는 돌아서 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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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미안한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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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회복실로 옮겼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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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걱정되는게 당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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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그거에 대한 복수를 한다고 바로 죽여버리기가 아까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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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다음에 만나면 우진이 안참는다 더 아프게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이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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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오래 살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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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더 멀리 숨어다니는게 좋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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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직이라는 바닥이 참 아이러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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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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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지는 나를 지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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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른 사람의 소중한 이들을 죽여야 하는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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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그거에 대해선 항상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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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작전후엔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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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번 발디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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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멈출 수 없다는게 항상 야속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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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또 그렇지만 후회되진 않는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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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또 아이러니하네

많은 생각이 스치는 세븐틴이었다

이번 작전은 어쩌면 조금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잘 끝이 났네요

이번 작전이

꽃말과 관련이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조금 들기도

하는것같네요

저도 잘모르겠어요 ㅎㅎㅎㅎ

손팅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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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봐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