假愛
第三集 | 我不懂那個人的行為




도여주
ㅇ..아니야 , 안 울어 ...ㅎ



박지민
.........


도여주
밥은 , 안 먹었지 ...?


박지민
응 , 생각 없어 .


도여주
그래도...,

도여주
뭐라도 먹고 다녀 ...


도여주
빈 속에 어떻게 일 해 ,


박지민
할만 해 .



_짧게 말하곤 , 씻으러 옷을 들고 욕실에 들어가는 지민이다.



_지민이가 욕실에 들어가자 , 일어나서 지민이가 벗어둔 겉옷을 주름 없이 펴서 옷걸이에 거는 여주.


도여주
........

_그러곤 ,

_탁자로 걸어가서 _ 탁자 위에 놓인 결혼식 사진 액자를 집어든다 .


드르륵-]


_탁자 밑 서랍을 열어 , 그 서랍에 액자를 넣어두는 여주.


안 보는게 차라리 나아 ,





달칵,-]


_방에서 나와서 , 거실에 불을 켠 채 식탁 위에 놓인 물을 마시는 여주.


도여주
........


띠링 ,



어머님 | 며늘 아가 , 내일 저녁에 시간 되니?


_물을 마시다말고 , 식탁에 잔을 내려놓은 여주가 답장한다.

| 네 , 시간돼요 - 무슨 일이세요?


어머님 | 내일 나랑 쇼핑가지 않을래 ?


도여주
싱긋-]

| 얼마든지 좋죠 , 시간은 언제가 편하세요?


어머님 | 내가 며늘 아가 마칠 때쯤 학교로 갈게.


| 제가 모시러가도 돼요 , 집에 계세요 -


어머님 | 아니야 , 우리 귀한 며느님을 내가 데리러가야지 -!


| 네 ㅎ 알겠어요 , 내일 뵙겠습니다






탁-]


_여주가 방에 들어왔을 때도 , 아직 샤워를 끝마치지않은 지민 .


_여주는 옷을 갈아입곤 , 침대에 눕는다.


철컥-]



박지민
..........


_여주는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자 ,

_눈을 꼭 감았고 , 지민이의 반대쪽으로 몸을 돌려눕는다.



탁-]


눈을 감고있어도 ,

지민이가 불을 껐음은 알 수 있었다.


등 뒤에서 온기가 느껴지니 , 그 또한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었음을 알았고.



혹시나 잠든 줄 아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하진 않을까...

귀를 쫑긋 세워 그에게 온 신경을 집중했어.




• • •


몇 분이 흘러도 .. 아무 소리 들리지 않기에 ,

내가 잠 들려 했을까 .


스륵-]


내 배까지 덮혔던 이불이 내 어깨 끝까지 덮혀져왔다.


그러니까....

누가 나에게 이불을 덮어주지않는 이상 ,

이불이 스스로 움직여서 어깨까지 덮을 순 없는거잖아.




그렇게....

난 밤을 새워야했다 ,


이해가 가지 않는 그의 행동에 .



#에필로그

#그 날 오전 _ 박지민 대위 사무실 .




박지민
.........


" 박대위님 , 무슨 일 있으십니까? "

" 안색이 요즘 너무 안 좋아보이십니다 "



박지민
별 거 아니야 .


박지민
뭐 때문에 왔어 ,


" 아.... 이번에 신입 이등병들한테 인사 다녀오셔야됩니다 "



박지민
.....미뤄 , 지금은 안 돼 .


" 그게.....공식적인 일이라... "

" 위 쪽 장교분들은 다 오시기ㅇ.... "




박지민
미루라고 .


" ...알겠습니다 "



_지민보다 아래 쪽 계급을 가진 것 같아보이는 군인이 사무실을 나가자 ,

_지민이는 기다렸다는 듯 한숨을 쉬며 고개를 떨군다.




박지민
........



박지민
............하아 ...,


_책상에 놓인 여주 사진이 담긴 액자를 가만히 응시하는 지민.



박지민
.........





박지민
힘들다 , 많이 .







+ Q. 저 말에 담긴 의미를 추측하시오. (난이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