從男友到男友
(第149集)反駁


대표: 어때요?


선여주
황당 ) 네? 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선여주
이 프로젝트 저희 회사에서 직원들이 열심히 다 만든건데 이걸 김대표한테 떠먹여주라고요?


선여주
제가 무슨 김대표 하녀도 아니ㄱ…

대표: 아예 손 떼라는게 아니라 선대표가 김대표 서포트 해주면 되잖아요


선여주
제 말은 왜 제가 서브냐는겁니다


선여주
제가 메인이에요, 김대표가 아니라

대표: 선대표가 메인인거 알지~ 근데 지금 우리쪽 사람들이 김대표를 더 좋아하고 더 선호하는걸 어떡해요


선여주
하…

대표: 그러니까 선대표가 좀만 이해해서 김대표를 메인으로 세워두ㄱ…


선여주
대표님 사람들이 아니라 대표님이 저보다 김대표가 더 맘에 드시는거 같은데요

대표: 뭐라고요?


선여주
그냥 대표님이 김대표가 마음에 드시는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대표: 선대표!!


선여주
그렇게 김대표가 마음에 드신다면 김대표랑 하시죠.


선여주
전 못하겠네요.

대표: 선대표 지금 이게 뭐하는 짓인ㄱ…


선여주
제가 대표가 아니면 모를까, 저도 대푠데 다른 대표를 저랑 저희 직원들이 만든 그 기획안으로 밀어줄 수는 없습니다.

대표: 선대표 진짜 이럴거예요? 일도 잘하는 사람이 왜그래요


선여주
저랑 일 하고 싶으시면 김대표 버리세요


김석진
..? ㅋㅋㅋ

대표: 선대표


선여주
그러실 생각 없으면 저도 대표님과 계약 못 합니다


선여주
제가 왜 저희 직원들이 잠도 못 자가며 만든 기획안들을 김대표한테 넘겨서 밥까지 떠먹여줘야합니까?


선여주
내 밥 먹기도 바쁜 사회에서

대표: 그냥 좀 도와서 같이 하자는거죠


선여주
분명 싫.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전


선여주
내일까지 생각해보고 말씀주세요, 그래야 저도 한국으로 들어갈지 말지 결정하니까요.

대표: 선대표 잠깐만 내 말 좀 들어봐요!


선여주
이미 충분히 다 들었습니다


선여주
그럼 이만 나가볼게요.

여주는 그대로 사장실을 나갔다.


전정국
오~~ 선대표 포스~


선여주
아 닥쳐


전정국
..? 야 빡쳤어?


선여주
그럼 안 빡치냐?


선여주
우리가 그 고생을 하면서 만들었는데 저 새끼한테 쳐주라잖아


전정국
같이 도와달라ㄱ…


선여주
버럭 ) 그걸 믿냐?!!!


전정국
깜짝 )

여주가 너무 크게 소리 지르는 바람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정국이와 여주를 쳐다봤다.


선여주
분이 안 풀림 ) 어떻게 저딴 새끼한테 눈이 돌아가ㅅ…음!!!

텁 )


전정국
아오 거 참 시끄럽네 선대표님


선여주
으으으음음!!음!므음!!


전정국
야야 좀 진정해라..!! 어?


전정국
일단 밖으로 나가자 나가

정국이는 여주를 데리고 밖으로 나왔다.


전정국
아오 정말, 평소에 화도 잘 참던 애가 왜이래


선여주
열받잖아ㅡㅡ


전정국
아니…그래.. 열받을만 하다 열받을만해


선여주
술 마시러 갈까?


전정국
야 그래도 내일 하자고 할 수도 있는데 오늘 술 마시면 안되는거 아니ㄴ…


선여주
아 몰라! 열받아서 안되겠어


전정국
그래그래… 마시자


전정국
대신 캔맥주, 숙소에서


선여주
..아… 그럼 안 취하는데…


전정국
싫으면 아예 마시지 말고 호텔로 가던가~


선여주
이씨… 알게써…


전정국
ㅋㅋㅋ가자


선여주
어오 진짜ㅡㅡ 얼굴에 환장하는 대표야 아주


선여주
김석진 그거 알고 미인계 썼어


전정국
ㅋㅋㅋㅋㅋ어떻게 그 새끼 얼굴에 넘어가지


선여주
….걔가 미친새끼라 그렇지 얼굴을 봐줄만 한ㄷ..


전정국
띠딩 ) 녹음중 ) 뭐라고?ㅎㅎ


선여주
이씨 야!

퍽 )


전정국
억!ㅋㅋ


전정국
야 이정도면 니가 나 지켜줘야할듯ㅋㅋㅋㅋ


선여주
아 머래 진짜!!

띵동 )


선여주
아 어떤 새끼야ㅡㅡ


선여주
누구세요!

여주는 현관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다.

벌컥 )


선여주
…? 누구세요?


전정국
안쪽에서 ) 누구야?


선여주
아니 누구신데..!!


전정국
벌떡 ) 야 선여주! 대답을 왜 안 해

정국이는 현관으로 달려갔고 두명의 남성들이 여주 팔을 잡고 있었다.


전정국
당신들 뭐야

???
선여주씨 저희랑 같이 가주셔야겠습니다


선여주
뭐라고요?


전정국
누구 마음데로

정국이가 여주와 남자들에게 가까워지자 남자들중 한명이 입을 열었다.

???
그냥 조용히 따라오시죠.

???
여기서 싸우면 선여주씨 기절시켜서 데려갑니다


전정국
뭐?


선여주
하… 알겠어요, 갈게요 갈게


선여주
대신 내 비서도 같이 데려가게 해줘요


선여주
안 그럼 나도 가만히 안 있어요


선여주
일층에 있는 내 보디가드들 다 부릅니다?

???
…그러시죠


선여주
허ㅋㅋㅋ


전정국
….?


선여주
저기요 대표님, 장난하세요?

대표: 벌써 술 마셨어? 같이 마시지 왜


선여주
대표님과 같이 마시고 싶진 않아서요

대표: 선대표 우리 서로 얼굴 붉히지 말고 그냥 하자, 응?

대표: 나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았어

여주가 남자들을 보며 말했다.


선여주
팔들 놔요

대표: 놔줘요

스르륵 )


선여주
대표님? 이건 선을 엄청 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대표: 그러게 그냥 아까 오케이 해줬으면 이렇게까진 안 됐잖아


선여주
먼저 선 넘으신겁니다?


전정국
…?

대표: 뭐라고요?

저벅 저벅 )

짜악!!!! )


전정국
…?!! 선여주..!

깜짝 ) 대표: 허..!


김석진
..와~ㅋㅋㅋ

대표: 이게 뭐하는짓이야!


선여주
먼저 선 넘으셨잖아요?


선여주
계약 하지 마시죠


선여주
그쪽 말 들을 필요도 없네


선여주
기회를 줬더니 이렇게 뻥차버리네


선여주
우리 계급을 따질 만큼 그쪽이랑 나랑 급이 다른것도 아니고


선여주
둘 다 비둥비둥한데 일방적으로 날 깔보는게 아주 불쾌하네

대표: 나이도 나보다 어린게 어디서 반말을!


선여주
어린게 반말해서 싫어요?


선여주
이 어린나이에 성공해서 미안하네


선여주
그럼 그쪽은 어린 남자 만나니까 좋아?

대표: 뭐?!


선여주
아 시끄러 진짜


선여주
참아주는것도 정도가 있지


선여주
어린놈이랑 재밌게 노세요.


선여주
내 기획안은 가져갈테니 내껄로 일 벌릴생각 하지말고


선여주
내가 회장님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년으로 보였다본데


선여주
회장님이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주신건 맞지만 여기까지 낙하산으로 앉혀준건 아니라서요


선여주
당신 그 자리에서 끌어내릴 정도 능력은 나도 있다고

대표: 선대표!!!!!!!


선여주
전 갑니다. 안녕히 계십쇼


선여주
아줌마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