他只是我認識的一個哥哥而已!

特別篇:懺悔

(유치원 다닌지 일주일 째)

민휘&민후

다녀왔습니다~

이민휘

(신발을 벗으며) 오늘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이민후

(신발을 다 벗고 거실로 가며) 민휘를 좋아하는 애가 있어!!

이민후

민휘한테 "민휘야, 나 너 좋아" 그랬어!!

김유민 image

김유민

더 자세히 말해봐

(유치원에서, 점심시간)

이민휘

내가 집에서 까까 먹으러고 했는데....

이민휘

엄마가.....

이민후

(목소리 변조) 이거 지금 먹으면 안돼, 갖다 놔

이민후

그래서

이민휘

민휘가 "네"라고 해떠!!

아름이

우와!! 나도 그랬는데!!

여자애

민휘야

이민휘

(밥을 입에 물고) 오애?

여자애

나 너 좋아해!!

이민휘

내가 좋아?

여자애

응!!

아름이

밥 다먹었다

아름이

민휘야, 빨리 먹고 놀자!!

이민휘

어, 알았어

이민휘

근데 내가 왜 좋아?

여자애

그냥 얼굴도 잘생겼고.... 착하고.....

아름이

민휘야, 이따가 우리집 올래?

이민휘

안돼, 엄마가 막 가지말랬어

이민휘

다 먹었다~

아름이

빨리 정리하고 놀자!!

이민휘

그래!!

여자애

....

이민휘

(아직 이름을 다 못 외움) 얘야

여자애

응?

이민휘

근데 나도 너 좋아

이민휘

사이좋게 지내자

여자애

그래!!

아름이

(앉아있는 민휘한테 간다)

아름이

민휘야

이민휘

왜?

아름이

나 좋아?

이민휘

(미소를 띄우며) 응, 좋아

아름이

얼만큼?

이민휘

(팔을 크게 벌리며) 이만큼!!

아름이

내가 좋아, 걔가 좋아?

이민휘

음..... 둘다!!

아름이

하나만

이민휘

음.....

이민후

민휘야, 축구하자!!

이민휘

그래!! 하자!!

이민휘

너도 할래?

아름이

(풀이 죽은채로) 아니....

이민휘

(겉옷을 아름이한테 주며) 지금 추우니까 꼭 가지고 있어

아름이

아...아라써

여자애

(그네 타고 있음)

아름이

(걔 옆에 그네로 간다)

아름이

민휘가 좋아?

여자애

아름이

왜?

여자애

착하고, 말 이쁘게하고, 멋있고....

아름이

좋아도 안돼

여자애

왜?

아름이

내가 먼저 좋아했으니까

아름이

민휘는 내꺼야

아름이

근데 진짜 좋을 때는 내가 양보할께

여자애

진짜?!

여자애

너는 언제부터 좋아했어?

아름이

몰라, 근데 많이 됬어

아름이

너는?

여자애

나는 어젯밤에 민휘가 보고싶어서 막 잠이 안왔어

아름이

아마 어제부터였을 걸?

여자애

민휘가 색종이 접어서 꽃 만들어서 나한테 줬거든

아름이

왜 난 안줬지....?

아름이

암튼 민휘는 내꺼니까 나랑 많이 놀거야

여자애

(시무룩)

아름이

아라써, 가끔은 놀게 해줄께

김유민 image

김유민

잠만!! 뒷얘기는 어떻게 들었어?

민휘&민후

아듬이가 말해줬어!!

김유민 image

김유민

(힝.... 민휘 내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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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몇살이나 됬다고 벌써 고백이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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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너 아름이가 좋아, 엄마가 좋아?

이민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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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다행이야, 아직 나를 더 좋아해)

(아직은 아들들의 사랑이 필요한 29딸 유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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