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是國王的女兒。

我和其他人不一樣! !

다른 아이에 비해 말도 빨랐고 쓰는 어휘도 남달랐던 나.

가끔 개차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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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계집치곤 제법이군.

하며 놀라기도 했었다

뭐, 여자애라서 그런지 그다지 큰 관심은 받지 못했지만 말이다

두 오빠들은 여전히 날 귀찮게 했고, 어느덧 나는 7살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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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드륵-!)야!똥개!! 나 드디어 나이트가 됬다??

여주

오라버니!!

여주

나이트가 되셨다니, 소녀는 기뻐요!!(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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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그럼, 당연하지!! 역시 난 대단해!!!

태형이 검술의 천재라는 말은 들었었지만 이렇게 최연소 나이트가 되다니...

내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꼬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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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꿀꺽)그래서 말인데..초코바...

여주

안돼요, 어제도 하나 드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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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그래도 초코바 줘!!초코바아!!!

여주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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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왜?? 나 이제 사고도 안치구 똥개새끼라고도 안부르는데에!!!!

수영(제 13공주)

(복도를 지나다 대화를 듣는다)...!

여주

그래도 싫어요

수영(제 13공주)

(꾸벅-)안녕하세요?

수영(제 13공주)

제 13공주 수영이라고 합니다. 잠시 할말이 있어 들렀습니다

내 위로 수많은 이복언니들이 있다고 듣긴 했었지만 본적은 없었는데, 그들중 한명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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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정색)..넌 뭔데 끼어들어??

수영(제 13공주)

우연히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저 아이가 제 3왕자님께 너무 무례한 것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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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뭐가?

수영(제 13공주)

저 아이의 발언이 예의에 어긋난 것이라고 생각되어...(덜덜)

태형은 어느새 머리를 숙인채 벌벌 떨고있는 수영의 앞에 서서 그녀를 싸늘하게 내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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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슥-)그러니까 너 지금 내 똥개새끼가 버릇없다고 훈계하는거냐??

수영(제 13공주)

(벌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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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싸늘)내가 안혼내고 있는데 니가 뭔데 나서?

처음보는 태형의 모습...여태까지 내 앞에서 한번도 보인 적 없는 모습이었다

여주

..(무서워...)

나도 이렇게 무서운데...

수영(제 13공주)

(울먹울먹)....

저 아이는 얼마나 더한 압박을 느끼고 있을까...

태형은 음산한 표정을 유지한채 수영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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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꺼져. 다음에 또 내 눈앞에 띄면 그때는 죽일거야, 알았어?

수영(제 13공주)

(덜덜)ㅈ..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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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그리고 나 없을때 내 똥개 괴롭히면 가만 안둔다

수영(제 13공주)

ㄴ..네, 명심하겠습니다...

수영(제 13공주)

(방에서 멀어지며) 흐윽..훌쩍...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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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흥, 내 똥개는 내꺼야. 나만 괴롭힐 거야

아까 그애의 눈엔 내가 태형을 대하는 방식이 굉장히 무례해 보이는건 당연해

이곳에서 자란 여자라면 왕자의 요구를 공주가 거절하는건 감히 상상도 못할 일..

그럼에도 태형이 그냥 넘어가는 이유는 나랑 사이가 아주 친해져서 가능한거지

잘못해서 밉보이는 그순간, 나도 수영과 같은 처지가 될지도 몰라

여주

오라버니, 저 언제까지 계속 똥개라고 부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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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방긋) 평!생!!

아까 그 무서움은 어디갔어..??

여주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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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그럼 당연하지!! 난 똥개가 좋아!

왠지 물어와를 시킬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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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휙-!) 물어와!!

역시나...

여주

오라버니! 저거 물어올까요, 초코바 하나 드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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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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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해맑) 둘다!!

여주

(후다닥)

제길!

그래도 태형은 귀여운 구석이라도 있지...

윤기 이놈은 귀여운 구석도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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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팔락)

여주

오라버니, 제가 녹차를 타봤어요

나는 내가 손수 만든 녹차를 윤기에게 내밀었다

윤기는 여전히 책에 시선을 고정하고 찻잔을 집어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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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덥썩)후룩-

하지만 한모금 마시고 그만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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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탁-) 맛없어, 그냥 시녀시켜

여주

하지만 소녀의 정성이...

녹차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이 나쁜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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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그딴거 필요없어

진짜 가차없네...

여주

(빼꼼)뭘 그렇게 보세요??

수학책?? 여기 수학책은 살면서 처음보네..

여주

(근데...)

여기 수학 진짜 쉽다...

뭐든지 할수있는 마력이 있으니 굳이 다른 학문을 발전시킬 필요가 없어서 마법학 외에 다른 학문들은 뒤떨어지는 거겠지만...

너무 쉬워서 아는척하고 싶어!!

..그랬다간 미운털 박히려나??

여주

오라버니는 정말 똑똑하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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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실룩-)

입꼬리 올라가는거 참느라 애쓴다, 애써

여주

소녀는 어떻게 하면 오라버니의 똑똑함을 배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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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불가능해

여주

그래도 소녀는 오라버니께 지식을 배워보고 싶답니다(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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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니 머리로?

날 무시한다 이거지??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와 윤기는 '0'에 대한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엔 '0'이라는 개념조차 없었다

나와 윤기의 대화로 '0'의 개념이 생겨난 것이다

그것을 시작으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꺼내들고 '루트'를 고안함으로써

윤기가 나를 다시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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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너 아주 멍청한 똥개새끼는 아니구나?

야, 이거 여기서는 엄청나게 혁신적인 거라고??;;;

김남준(왕) image

김남준(왕)

뭘 하고 있지?

여주

아바마마!!

여주

(와락-)소녀는 아바마마를 뵙게 되어 하늘을 날 듯 기뻐요!!

어떠냐!!지구식 애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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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귀찮군(툭-)

개차반 덕분에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긴 했지만 나는 곧바로 일어나 미소를 지었다

여주

헤헤, 저는 아바마마가 정말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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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무시) 그래, 무슨일이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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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저 아이와 같이 수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여러가지 새로운 개념들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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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힐끔) 그렇단 말이지..

여주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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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똥개가 꼬리를 흔들고 있다!!!

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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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너희들이 이 방에 들락날락 한다는 게 사실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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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셋째왕자)

네!! 똥개랑 놀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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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왕)

(씨익)과연, 흥미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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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366분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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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이

구독해주시고 댓 별점 달아주신분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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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둘째왕자)

갈때 손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