借錢就得還。

13. 從犯

한편, 여주.

김여주

'무사히 도착했지만 뭔가 불안하다...'

여주는 뉴스를 찾아보다가,

무서운 기사를 발견하게 되었다.

김여주

'...? 온몸에 피가 묻은 채 돌아다니고 있는 남자...?'

김여주

'경찰이 그 남자를 찾고 있다고?!'

김여주

'...아니겠지. 아닐 거야.'

여주는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아닐 거라고 생각하고 잠을 잤다.

그러다 새벽이 되었을 때,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여주.

김여주

누구세요?

두드린 사람이 아무 말이 없자 여주는 끝까지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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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나야.

김여주

...!

김여주

여기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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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들켰으면... 문을 좀... 열지?

여주는 바로 숙소 안에 있는 전화기로 112 버튼을 눌렀다.

그러나 신호음이 얼마 안 가 끊겨버렸다.

김여주

왜...! 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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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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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문, 열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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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나... 쓰러질 것,

그 말을 끝으로 문 밖에서 쓰러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김여주

'...쓰러진 건가?'

여주가 문에 귀를 대고 소리를 들어보려 했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제서야 문을 연 여주.

김여주

...!

성민이 쓰러져 있었다.

여주는 지금이 다시 도망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쓰러진 성민을 지나가려고 했는데...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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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어디 가.

누워있던 성민이 여주의 발목을 잡으며 눈을 크게 뜬 채로 여주를 올려다봤다.

김여주

...

성민은 힘이 남아있었는지 빠르게 일어나 여주의 손목을 강하게 붙잡고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궜다.

김여주

괜찮아요? 닦을 물수건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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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반말해.

김여주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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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반말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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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이제 나 대표님 아니야. 거기 불 지르고 깔끔하게 처리하고 왔으니까.

김여주

...

김여주

많이... 다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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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응.

김여주

아니. 태영님 말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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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내가 이러고 살아있는 거 보면 짐작이 되지 않나? 걔는 어떻게 됐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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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김여주, 너는 이제 나랑 공범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