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被他吸引,因為他是個壞人
04 “無劇本情境喜劇”



오후 11시 _


나는 박지민 친구의 도움을 받아 박지민을 겨우 집에 데려와서 침대에 눕혔다.

술취한 것도 아닌데 , 되게 잘 자는 것 같다.



임여주
....



김태형
어깨 안 아프세요 ?

.


임여주
아.. 어깨요 ? 괜찮습니다 _


김태형
하여튼 , 이 새끼가 한 번 잠들면 일어나질 않아서.


임여주
..ㅎ, 알아요 .



김태형
아...신다구요 , 박지민 잠버릇을 ?

아 , 참 .

모르지 .


임여주
ㅇ..아닙니다 .

박지민 친구들은 나를 모르니까.


임여주
그럼 .. 전 퇴근해보겠습니다 _


김태형
아 .., 네 .


김태형
좀 많이 늦은 시간인데 조심해서 가세요 .


• • •

다음날 _





임여주
오늘 일정은 딱히 없는 것 같고 ..,


임여주
있어봤자 , 마케팅팀 회의 참석...?


앗싸 _ 할 거 없다.



(또각또각 _



여은지
ㅎ_ 안녕하세요 ,

많고많은 그의 여사친들 중에 한 명 . 여은지.

저번에 길가에서 마주쳤던 그 여자.



임여주
아 , 안녕하세요 _ 무슨 일로 오셨어요 ?


여은지
박지민 보려 들렸어요 .


여은지
안에 박지민 있죠 ?


임여주
네 , 있는ㄷ....


그 여자는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표실 문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



임여주
저기 .. 친구분 ..?


임여주
친구라고 하더라도 미리 연락을 하고 오셔야돼요.


여은지
?ㅋ


여은지
무슨 룰이에요 ?


여은지
내가 내 친구 보겠다는데 .

저..싸가지 , 진짜.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가버렸다.



임여주
나보다 어린 것들이 진짜...


임여주
내 기분 더럽게 하네 .



간단한 차를 내어 대표실로 들어갔을 때는 ,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따로 없었다.


각자의 앞에 허브차를 두고 , 다과를 두었던 나는 그냥 조용히 대표실을 나가려했는데 .



여은지
아, 참 .


여은지
둘이 아직 사귀나 ?


그래 , 뭐 . 헤어진지 2일 ..?

그거야 전달 안 했을 수 있지.

아니 , 애초에 기대도 안 했어 . 박지민 너한테.



박지민
내가 안 말했나 ?


여은지
응 _

안 그래도 짜증나는데 저 년이 진짜....



임여주
그ㅁ....


박지민
안 헤어졌어 _





임여주
.....?

이건 또 무슨 소리야 .


박지민
와서 앉을래 , 누나 ?



미쳐 활짝 뛰고 환장하겠네.

도대체 나랑 뭐하자는 거지?





(미안해요 ㅜ 다음 화는 재미있게 준비해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