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子,你為我感到興奮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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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여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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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헐... 정은아~~"

정은이는 내 여사친이자 중학교때 친한 친구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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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동안 연락도 없고, 걱정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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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미안미안. 좀 아팠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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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이제 다 낫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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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그럼 당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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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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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갑자기 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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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오늘 첫수업 체육이잖아" ((빡침

그렇다, 체육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중의 하나다. 정말로 운동신경이 빵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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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괜찮아, 이 언니가 널 지켜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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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ㅋㅋㅋ 뭐래"

((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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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어? 내 티셔츠가 없잖아?!" ((홀리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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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은

"너 어떡해. 안 그래도 체육쌤 완전 까칠한데"

난 망했다...

그때 내 눈에 보인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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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태형아, 티셔츠 한벌 더 있어?"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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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왜 꼬맹아, 또 깜빡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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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그래서 있는거야, 없는거야" ((째릿

((툭

내 머리위에 떨어지는 하얀색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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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거 입어라. 입고 빨아서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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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알았어, 암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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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고마우면 간식이나 많이 사줘"

역시 너 내가 이럴줄 알았어. 내가 뭐 니 저금통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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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에휴... 알았어"

하여튼 이 김태형이 철이 들려면 한 몇백년을 걸릴게 확실하다.

내가 멀뚱멀뚱 서있자 윗통을 벗으려고 하는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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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뭐하냐? 학교에서도 보게?"

그렇게 내가 정신을 차리고 주위를 둘러보자 반안에는 나를 향해 있는 남자애들의 시선과 여학생들은 모두 나가고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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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주

"이 바보 똥멍충이"

라는 말을 남기고 나는 재빨리 체육복을 가지고 달려나왔다.

뭐 맨날 보는게 김태형 복근인데 부끄러운건 없고, 학교에서는 좀...

뭐, 어차피 유치원 시절에는 같이 씻는 사이였는데 뭘, 이런 것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