失業者的生活
53.


마리 아빠
짜증)) 하아....


현마리
흐읍..끄윽...흐으.......

마리 아빠
울지 마라, 마리야


현마리
그치,만...흐윽...끄읍...

마리 아빠
그 미친년을 그냥..

따르릉_

우진아빠
*아, 현회장ㄴ...

마리 아빠
*박회장님, 지금 이게 무슨 사단입니까?!

우진아빠
*네..?

우진아빠
*그게 무슨...

마리 아빠
*분명 박회장님께서 잘 처리해주신다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마리 아빠
*근데 왜 우리 마리가 그딴 허접한 년한테 불여우라는 얘기까지 듣고 온 겁니까?!!

우진아빠
*ㅇ....예??!

우진아빠
*이..이거 정말 죄송합니다..

우진아빠
*제가 지금 당장 불러ㅅ...!

마리 아빠
*빨리 어떻게든 하세요, 안 그럼 우리 인연은 정말 여기서 끝입니다!!

우진아빠
*네...죄송합니다..

뚝_

마리 아빠
이제 걱정말거라, 마리야


현마리
울먹)) 그치만...우진..씨는..

마리 아빠
우진 군이 왜


현마리
그 여잘 내쫓아도..난 안 봐줄..것 같아서

마리 아빠
뭐야?


현마리
애초에 싹수를 다 잘라놓고 시작하는 건데... ((꾸욱

우진아빠
박우진이랑 그 여자 당장 불러, 당장?!!!!

"네, 알겠습니다"

우진아빠
빡침)) 하...이것들을 그냥..

강여주
근데..갑자기 회장님께서 무슨 일이시지..?

강여주
나까지 부르시고..


박우진
별 일 아닐 거야, 걱정하지 마

강여주
그럴까...?

똑똑똑_

"작은 도련님 오셨습니다"

우진아빠
들어와

덜컥_


박우진
왜 부르셨ㅇ...

촤라락_!!

우진의 아빠가 책상 위에 있던 종이들을 우진에게 집어던졌다.

강여주
....?!

우진아빠
미친게냐?!!


박우진
그게 무슨..

우진아빠
네가 이러고도 내 아들이냐?

우진아빠
어떻게 그딴 짓을 해?!!

우진아빠
그리고 너

강여주
저...요?

우진아빠
네가 뭔데 내 아들한테 꼬리를 내밀어

우진아빠
네가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우진아빠
넌 우리같은 사람이랑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도 감사해야 돼?!

우진아빠
알아_?!


박우진
아버지?!!

강여주
깜짝))

그동안 우진이가 이렇게 화내는 모습은 본 적이 없는데..

우진아빠
뭐?


박우진
사과하세요

우진아빠
뭐?

우진아빠
방금 뭐라고 .


박우진
사과하시라고요


박우진
대체 저희가 왜 아버지 말만 듣고 행동해야 되는데요?


박우진
우리가 아버지 꼭두각시예요?


박우진
아니면 그냥 부속품이에요?


박우진
회사를 위해서라면 뭐든 해야하는?

우진아빠
이 자식이..

우진아빠
너

우진아빠
그럴 거면 내 아들 왜 했냐, 왜 했어?!!


박우진
애초에 전 아버지 아들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게 아니잖아요


박우진
난 싫었어요, 이런 아버지가


박우진
그래서 집도 나왔는데


박우진
그동안 키워주신 거 생각해서 이렇게 사장 자리까지 맡고 있는데!!


박우진
여기서 뭘 더 어떻게 하라고요, 예?!

우진아빠
허....기가 차서..

우진아빠
너 그럴 거면 저 년이랑 나가서 백수로 살아

우진아빠
우리 집에 발 들일 생각하지도 마?!!


박우진
네, 그러려고요


박우진
다신 뵐 일 없을 것 같네요, 아버지


박우진
가자, 여주야

강여주
어...?

강여주
저기 회장님

우진아빠
빠직)) 넌 뭐냐

강여주
제발 부탁인데 저 년이라고 부르지 마세요, 저도 이름이란 게 있는데

우진아빠
.....?


박우진
.... ((피식

강여주
그리고 왜 우리같은 사람은 당신같은 사람들이랑 같은 공간에 있는 걸 감사해야 되죠?

강여주
우진이랑 있는 건 좋지만..

강여주
싱긋)) 회장님같은 사람들과는 같은 공간에 있는 거 되게 불쾌한데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