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的生命取決於三個吻

第 75 集

요즘따라 힘도 없고 툭하면 피곤해서 병원에 못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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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여보세요"

김여주

"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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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여주야, 목소리에 왜 이렇게 힘이 없어"

김여주

"요즘 못 가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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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아냐, 이제 안 와도 된다고 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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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목소리만 들어도 몸 안 좋은것 같은데, 집에서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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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어차피 이번주만 지나면 상구 퇴원이야"

김여주

"벌써 퇴원일 다 되가구나"

김여주

"그 전에 한번 들려야 되는데, 요즘 너무 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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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봐봐 그냥 푹 쉬어. 네 몸부터 먼저 생각해"

김여주

"알았어,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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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응, 푹 쉬어"

김여주

"어~"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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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기야, 나 왔어"

김여주

"응, 여보야. 왜 이렇게 일찍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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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자기가 요즘따라 힘이 없는것 같아서 내가 일찍 퇴근해서 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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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짠, 자기가 좋아하는 전복죽 사 왔어"

김여주

"전복죽 맛있겠다. 고마워 여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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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좋아해서 기분 좋네. 밥도 잘 못 먹어서 걱정되잖아"

요즘 밥도 잘 못 먹는 나를 위해서 전복죽을 사온 우리 남편.

이런 남편이 있는 나는 정말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

김여주

"난 괜찮아,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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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진짜 병원 안 가봐도 돼?"

김여주

"에이~ 무슨 병원을 가. 나 진짜로 괜찮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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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말은 정말 안 들어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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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내일 내가 예약 잡아 놓을게. 가는거다"

우리 남편 하여튼 고집하나는 쌔요.

김여주

"알았어"

그렇게 정국이가 사온 전복죽을 열었더니 아직도 따뜻한 온기가 가시지 않았었다.

전복죽 냄새를 맡자 이상하게도 기분이 썩 좋지가 않았다.

속이 매슥거리는것 같기도 했지만 일단 나는 숟가락을 들어서 입에 넣었다.

김여주

"웁...!"

나는 그 상태로 화장실로 달려갔다.

김여주

"하아... 하아..."

내가 걱정이 됬는지 뒤에서 뛰어온 정국이는 걱정,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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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여주야, 괜찮아?!"

김여주

"아... 괜찮아" ((싱긋

괜히 또 괜찮아 보일려고 웃음을 지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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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아니, 전혀 괜찮아 보이지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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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디 아파?"

김여주

"아픈건 아닌데... 속이 좀 안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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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안돼겠다. 지금 당장 병원 가자"

김여주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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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국

"어, 지금 당장"